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1.25] 전염병 지역•곰팡이 견과류 수만톤 유통 일당 덜미

[2019-11-25, 11:37:06]

 

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25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전염병 지역•곰팡이 견과류 수만톤 유통 일당 덜미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몰래 밀매입 한 견과류, 곰팡이이가 핀 견과류 등을 대량 가공 생산해 시중에 유통시켜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신문방 보도에 따르면, 장먼(江门)세관 및 경찰은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문제의 견과류를 밀반입 및 생산, 판매해 온 공장을 급습해 문제의 견과류 294.39톤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년동안 밀수를 통해 8만 300톤의 견과류를 국내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더 사람들을 경악하게 한 것은 일부 견과류는 전염병 발생 지역에서 수거해 밀반입했으며 곰팡이가 번진 견과류도 처리를 거친 후 판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압수된 견과류 중 50톤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한편, 중국의 견과류 소비는 연간 15%의 속도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규모가 1300억위안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소비량과 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수입 수량간에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대량의 밀수입 견과류가 유통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 중국 스파이 망명 요청? 中언론 "호주정보국, 낯 뜨거운줄 알라"
최근 호주 언론들이 중국의 한 스파이가 호주에 망명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环球时报)가 조목조목 반박하며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을 주장한 호주 정보부문과 언론들은 낯 뜨거운 줄 알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호주언론은 앙리창(王立强)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자신이 대만 등지에서 공작을 벌인 스파이었다면서 호주에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왕 씨가 스파이는 커녕 수배자일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른바 '중국스파이조직'이 그에게 건넸다는 가짜 한국여권은 '말이 안되게 허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상하이경찰에 따르면 왕리창은 지난 2016년과 2019년 사기혐의로 고소된바 있으며 2016년 사기혐의로 징역 1년3개월과 집행유예 1년6개월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구시보는 '이처럼 사실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호주 언론과 정보국은 여전히 가짜 '스파이 이야기'를 소모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타임즈' 등 서방언론들도 동조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3. 96만명 공무원 시험 참가... 경쟁률 40대1
지난 24일 치뤄진 중국중앙 및 직속기관의 공무원 시험에 96만 5000명이 응시했습니다. 채용인원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40대 1인 셈이라고 25일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공무원 시험을 통해 86개 국가기관, 23개 국가직속기관에서 2만 4128명의 공무원을 모집하게 됩니다. 중국은 지난해 1만 4500명의 공무원을 모집한 것에 비하면 올해는 공무원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 것입니다. 당초 국기기관의 자격심사를 통과한 사람은 143만 7000명이었으나 이날 공무원 시험에 참가한 인원은 96만 5000명으로, 47만명은 공무원 시험 신청 후 필기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기내서 입으로 환자 소변 받아낸 中 의사
비행기에서 한 의사가 빨대를 이용해 기내 응급 환자를 치료한 일이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 화제입니다. 22일 북경청년보에 따르면, 19일 새벽 광저우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항공편 CZ399에서 70대 남성이 화장실에서 복부가 팽창하고 전신에 식은 땀을 흘리며 극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하이난성 인민병원의 샤오잔샹(肖占祥)과 지난(暨南)대학 부속 제1병원의 장홍(张红) 두 의사가 진찰 결과 이 남성은 전립성 비대증 병력때문에 급성 배뇨곤란증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필요한 의료장비가 있을리 없었던 기내에서 두 의사는 주사바늘과 산소 흡입관으로 ‘수공 천자 도뇨관’을 만들어내는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홍(张红)은 입으로 직접 소변을 빨아들여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희생 정신을 발휘했습니다.  두 의사의 긴급 처치로 환자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영웅”, “자랑스럽다”며 감탄했습니다.

 

 

 

5. 中 어린이 버스 무료 탑승 기준에 '나이'도 추가된다
중국 교통운수부가 여객 버스의 어린이 무료 탑승 기준에 나이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기존에는 규정상 키 120cm 이하의 어린이만 무료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21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 국가발전개혁위는 ‘도로운수가격 개혁 심화에 대한 의견’을 통해 9석 이하 버스를 제외한 모든 버스의 어린이 무료 탑승 기준을 6세 이하(6세 포함) 또는 키 120cm 이하(120cm 포함)로 규정했습니다. 단, 성인 한 명당 한 명의 어린이만 무료 탑승이 가능하며 해당 어린이는 좌석을 별도로 점유해서는 안 됩니다. 성인 한 명당 6세 이하 어린이가 두 명일 경우 초과된 한 명은 성인 요금의 반값을 내야 합니다. 6세 이하 어린이가 자리를 점유할 경우에도 성인 요금의 반값을 내야 합니다. 현재 6~14세 또는 키 120~150cm의 어린이에게도 같은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규정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방침입니다.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