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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알리바바, 상장가 176홍콩달러로 결정…880억 홍콩달러 조달

[2019-11-21, 11:34:16]

 

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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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바바, 상장가 176홍콩달러로 결정…880억 홍콩달러 조달
7년만에 홍콩으로 돌아오는 알리바바의 상장가가 결정되었습니다. 20일 신랑재경은 알리바바그룹이 상장가를 176홍콩달러로 정했고 오는 26일부터 정식으로 거래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이자 재물을 상징하는 ‘8’과 영원히를 뜻하는 지우(久)와 발음이 같은 숫자 ‘9’가 두개씩 들어간 ‘09988’이 종목코드입니다. 알리바바의 홍콩 상장가 176홍콩달러는 뉴욕에서 거래되는 알리바바 미국 주식 예탁증서(ADS)보다 2.9% 낮은 가격입니다. 이번 IPO 조달 자금은 약 880억 홍콩달러로 2010년 이후 홍콩 IPO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2019년 전 세계 최대규모의 IPO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운 데 반해 기관투자가들의 반응은 당초 예상보다는 조금 못 미친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미국 주가보다 2%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는 단기간에 예상했던 수익을 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2. 2019 세계 슈퍼컴퓨터 랭킹서 中 보유량 압도적 1위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 TOP500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20일 커지일보에 따르면 최신 슈퍼컴퓨터 TOP500에서 중국과 미국은 2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상위 10위권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서밋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미국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의 시에라러 94.6페타플롭스, 3위는 중국의 선웨이 타이후즈광(神威·太湖之光)이 꼽혔습니다. 전체 순위에 포함된 슈퍼 컴퓨터 수량은 중국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총 228개의 중국 슈퍼컴퓨터가 순위에 포함되었고 이는 지난 해보다 8개 늘어난 규모입니다. 미국은 117개로 역대 가장 적은 숫자였습니다. 일본은 29개, 프랑스(18대), 독일(16대), 네덜란드(15대), 아일랜드(14개), 영국(11개) 순으로 많았습니다. 총 연산력은 미국이 37.1%를 차지하며 세계 1위였지만 2위인 중국은 32.3%로 미국과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3. 이세돌 은퇴에 中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기사”
한국의 이세돌 9단이 19일 36세의 나이에 전문기사직을 사퇴했습니다. 한국 기운에 정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그는 24년 7개월간의 전문 기사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이세돌의 은퇴에 중국 언론도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20일 상유신문은 유일하게 알파고를 꺾은 바둑기사라며 이세돌의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1995년 프로기사가 된 이세돌은 지금까지 14차례 세계 대회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2016년 3월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의 대국에서 연달아 3연패를 당한 뒤 4국에서 ‘신의 한 수’를 놓으며 승리해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안겨주었다고 이 신문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류가 알파고와 벌인 경기 중 유일한 승리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中 최초의 줄기세포 배양 인조고기 난징서 개발
중국 최초의 인조 배양육이 탄생했습니다. 20일 게면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난징농업대학 ‘국가육품센터(国家肉品中心)’이 중국 최초의 인조 배양고기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난징 농업대학은 저우광홍(周光宏) 교수를 주축으로 6세대 돼지고기 줄기세포를 20일 동안 배양해 5g의 배양육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중국 최초의 동물성 줄기세포를 이용해 배양한 인조 고기입니다. 저우 교수는 줄곧 육제품 가공 기술 연구에 힘써왔습니다. 도축 후의 근육의 숙성과 젤라틴 유화 원리를 찾고 기존의 육제품에서 풍미를 살리는 연구 등에서 중요한 발견을 했던 인물입니다.지난 2012년 중국식품과학기술학회의 부이사장으로 당선되었고 2017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육류, 가금류, 어류, 알 및 해당 가공품 위원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2018년에는 미국 IFT Fellow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5. 中 여성 10명 중 9명 ‘뷰티 어플’로 셀카 찍는다
스마트폰 뷰티 어플로 셀카 사진을 찍는다고 답한 중국 여성의 비중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상하이번디바오에 따르면, 중국 여성 10명 중 9명은 자신의 SNS에 셀카 사진을 올릴 때 스마트폰 어플로 보정된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하이교통대학 인문예술학원 한윈팅(韩芸婷) 교수 팀은 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 여성이 위챗 모멘트(朋友圈)에 자신의 사진을 올릴 때 심한 보정, 중간 보정, 약간의 보정을 하는 비중은 각각 36.4%, 34.9%, 15.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정을 하지 않은 원본 사진을 SNS에 올리는 비중은 단 11.46%로 대다수가 전신 사진, 원거리 촬영, 인물이 돋보이지 않은 풍경 사진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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