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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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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억원 자산 보유 中 '부유층' 392만가구
19일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2019후룬 재부보고서(Hurun WealthReport 2019)'에 따르면 중화권 ‘부유층’의 총 자산은 128조 위안으로 전체 GDP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본토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이며 자산 600만 위안(약 10억원)을 보유한 인구가 392만 가구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5만 가구가 늘었고 16억 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도 10만 가구 이상입니다. 부자가 많은 지역은 베이징, 광동성, 상하이, 홍콩, 저장성 순입니다.

2. 임신 8개월 40세 산모, 上海 마라톤 완주 화제
지난 17일 열린 상하이 국제 마라톤에 임신 8개월 산모가 완주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습니다. 올해로 40세인 그녀는 전문 마라토너로 임신 기간 중 총 3번의 마라톤을 완주했습니다. 8년 전 우울증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마라톤을 시작했고 그 후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지만 “자신이나 태아, 가족에게 무책임한 행동이다”, “양심이 있다면 임산부가 마라톤을 하면 안된다”라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3. GAP, 中지역 영유아 티셔츠서 유해물질 검출…2749벌 리콜
GAP이 중국에서 판매한 영유아 티셔츠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돼 전량 리콜 조치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2018년 1월 5일까지 베트남에서 생산된 티셔츠로 중국 본토에서만 2749벌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티셔츠의 중앙에 인쇄된 프린트 부분에 DINP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것입니다. GAP은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영아용 점프수트 6000벌 에서도 ph기준치 초과로 수입이 거부된 바 있습니다.

4. 2019 글로벌 파워 도시 서울 7위…베이징 24∙상하이 30
신랑재경(新浪财经)은 19일 일본 모리메모리얼재단(Mori Memorial Foundation)이 발표한 ‘2019 글로벌 파워 도시 지수’에 따르면 런던이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상위 5위 권에는 뉴욕, 도쿄, 파리, 싱가포르가 나란히 포함되었습니다. 싱가포르는 9년간 5위권에 포함되었고 서울은 상위권인 7위에 안착했습니다. 중국 수도인 베이징은 24위, 상하이는 30위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파워 도시 지수(GPCI지수)는 세계 48개 대표 도시의 경제, 연구개발, 문화, 교통 등 6개 분야 70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5. 中 틱톡 ‘재벌 남신’ 알고보니 전과 4범 ‘절도범’
온라인에서 명품차, 명품 시계 등을 과시하며 요리를 즐겨하는 스윗한 ‘재벌남’ 행세를 한 남성이 알고보니 전과 4범의 절도범이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지난 10월 정식으로 접수된 가택 침입 절도사건에서 범행 수법이 치밀한 것에 전문가의 소행임을 눈치챈 경찰이 집중적으로 수사한 끝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에만 범행에 나서 ‘비오는 날의 대도’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이 도둑의 또 다른 직업은 ‘왕홍’이었습니다. 지난 2월부터 훔친 물건을 팔아 고가인 링컨 차량을 구입했고 친구 집에서 별장인 것처럼 영상을 촬영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남성은 올해에만 100여 차례에 걸쳐 100만 위안, 약 1억 6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티몰 독일산 우유에서 헝겊조각이?
최근 중국 티몰(天猫)에서 구입한 독일 수입 oldenburger 우유에서 헝겊 조각이 나왔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해당 우유가 잘 나오지 않아 우유팩을 자르자 그 속에 헝겊조각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러나 티몰 고객 센터는 불만을 접수한 뒤 20위안 쿠폰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고, oldenburger 측에서는 10배 배상을 수락하는 대신 배상 원인을 일반적인 ‘품질 이상’으로만 요구했습니다. 부당함을 느낀 소비자 A씨는 현재 언론과 소비자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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