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실력(파워)있는 도시 순위가 공개되었다.
신랑재경(新浪财经)은 19일 일본 모리메모리얼재단(Mori Memorial Foundation)이 발표한 ‘2019 글로벌 파워 도시 지수’에 따르면 런던이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상위 5위 권에는 뉴욕, 도쿄, 파리, 싱가포르가 나란히 포함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런던이 뉴욕을 대신해 ‘세계 제1 도시’자리를 차지했고 지금까지 8년 동안 변함이 없었다.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도쿄가 2016년 파리를 제친 뒤 현재까지 꾸준히 3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의 4대 용 중 하나인 싱가포르는 9년간 5위권에 포함되었고 홍콩의 경우 어수선한 분위기로 다소 부진한 9위에 올랐다.
중국 도시 중에서는 수도인 베이징이 24위, 상하이가 30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서울은 상위권인 7위에 안착했다.
글로벌 파워 도시 지수(GPCI지수)는 콜롬비아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도쿄대 등 세계 명문대의 교수들로 이루진 평가단이 심사하는 지표다. 세계에서 대표적인 48개 도시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경제, 연구개발, 문화, 교통, 환경, 거주성 등 6개 분야의 70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또한 글로벌 인사, 연구원, 예술가, 관광객 등의 지표도 참고해 순위를 매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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