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배달 안심 스티커’ 보급 확대

[2019-11-15, 14:52:58]




배달 기사가 고객 음식을 도중에 가로채거나 훼손하는 배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하이 당국이 ‘배달 안심 스티커’ 보급 확대에 나섰다.

15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상하이 시장감독관리국은 올해 8월부터 상하이 쉬후이, 푸동, 민항 등에 위치한 23개 상권에 식품 밀봉 테이프(食安封签) 부착을 시범 시행해왔다.

현재까지 배달 안심 스티커가 부착된 배달 음식은 누적 1000만 개로 추산된다. 상하이 당국의 확대 보급으로 안심 스티커 가입 매장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 안심 스티커는 일회용 밀봉 테이프로 한 번 훼손이 되면 재사용을 할 수 없는 재질로 만들어졌다. 배달 기사가 고객의 음식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중간에 가로채면 테이프가 훼손돼 고객이 바로 알아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는 앞서 상하이에서 고객 음식에 침을 뱉는 영상을 촬영한 배달 기사가 크게 논란이 된 데에 대한 시장관리감독 당국의 조치로 풀이된다. 일부 배달 기사는 음식을 도중에 집어먹어 고객에게 적발되기도 했다.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안심 스티커 사용을 독려하는 대중 홍보물을 제작해 시내 45개 상권에 보급하고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에도 확대했다. 현재까지 상하이 시내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는 1만여 장, 시내 버스에서 반복 재생되는 홍보 영상은 8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59] 마음 가면 2019.11.16
    브레네 브라운 | 더퀘스트 | 2016년7월-숨기지 마라, 드러내면 강해진다나는 가난한 가정의 오누이 중 맏이로 태어났다. 내가 여덟 살 때 아빠는 사고로 노동력..
  • 11월 상하이 낙엽, 가을산 즐기기 hot 2019.11.16
    11월 상하이 낙엽, 가을산 즐기기 11월, 상하이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다. 늦으면 12월 초까지 단풍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한달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 중국인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 2019.11.15
    다가오는 11월 17일은 대한민국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이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제정된 법정기..
  • 中 여자농구, 올림픽 예선전서 한국에 패…中 누리꾼.. hot 2019.11.15
    중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에 1점차로 패했다. 중국 여자농구가 한국에 승리를 내준 건 5년 만에 처음이다.신랑체육(新浪体育)은 1..
  • 알리안츠, 中 최초 외자 독자 보험사 허가 hot 2019.11.15
    독일 알리안츠(Allianz) 그룹이 외국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단독 출자 보험회사 설립 인가를 받았다.15일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알리안츠 그룹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경제

  1.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2.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3.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4.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5.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6.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7. 지리자동차, 1분기 매출 120%↑..
  8.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9.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10.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4.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5.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8.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10.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8.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