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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시진핑 방북 “한반도 문제 적극 지원”

[2019-06-21, 11:05:28]

중국은 지금… 2019년 6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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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진핑 방북 “한반도 문제 적극 지원”… 中 누리꾼도 반기는 분위기
중국 지도자로서는 1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과의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20일 환구시보(环球时报)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 언론들은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을 보도하며 북중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해 서로의 관계는 더욱 공고해 지고 한반도의 정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중국을 본받아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초심을 잃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 “북한과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함께 한반도 평화에 힘쓰자”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 김주하 아나운서 방송사고 영상 화제... 中 누리꾼 “프로답다”
김주하 아나운서의 방송사고 영상이 중국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으 19일 한국 MBN 8시 뉴스 도중 여성 앵커가 땀을 비오 듯 흘리며 결국 생방송 23분만에 남자 앵커로 교체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한상원 앵커는 김 앵커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뉴스를 진행할 수 없음을 밝혔고 확인한 결과 급체로 인한 복통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땀 흘리면서 멘트를 이어가는 김주하 앵커의 영상을 본 중국인들은 “프로답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언제나 응원한다” 등의 격려의 말을 남겼습니다.


3. 상하이 1년에 전시회 1000회 연다... 세계 최다
세계 도시 중 가장 많은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상하이라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전했습니다. 지난해 상하이에서 개최된 전시회는 1032개로 그 규모는 1880만평방미터에 달합니다. 이는 10년 전보다 각각 90%,166%씩 증가했습니다. 상하이는 2018년 세계 100대 상업전시회 중 12개가 개최되어 독일 퀼른(11개)를 제치고 세계에서 대형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가 가장 많이 열리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2018년 말 기준 상하이가 보유한 국제전시연맹(UFI)은 25개로 세계 주요 전시회 개최 도시 가운데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할리 데이비슨, ‘트럼프 보란듯’ 중국서 오토바이 만든다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 유명 오토바이 생산업체 할리 데이비슨이 중국 최대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첸장(钱江) 오토바이와 함께 중국 현지에 생산 공장 설립을 밝혔다고 환구망(环球网)이 전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2020년 말 중국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할리 데이비슨의 결정은 중국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2027년까지 매출 절반을 미국 이외 시장에서 거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5. 中 신생아 병실 이름도 ‘명문대’? 누리꾼 갑론을박
중국 충칭의 한 병원 신생아 병실마다 명문대의 이름이 붙여져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베이징일보(北京日报)에 따르면 이 병원 측은 자식이 좋은 대학에 입학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병실 이름을 칭화대, 저장대, 베이징대, 옥스포드, 하버드 등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병원장 발상이 귀엽다”, “시작부터 앞선 신생아들이네”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굳이 태어나자마자 명문대 입학이 필요한가”, “학벌위주의 가치관을 심는 꼴”이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6. 화마에 몸을 던져 딸 구한 눈물겨운 모정
지난 19일 중구 광저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세 가족이 방범창 구석에서 구조를 기다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베이징만보(北京晚报)에 따르면 4살된 딸을 구하기 위해 부부가 직접 온 몸으로 불길을 가로막으며 버텼지만 끝내 엄마는 안타깝게 숨을 거뒀습니다. 맨 몸으로 딸을 위해 불길을 등지고 앉은 아빠는 등과 머리 쪽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고 딸은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성애는 대단하다”, “아빠는 구조대가 아이를 데려갈 때까지 놓지 않았다더라…”, “끔직한 고통을 참아낸다는 게 어떤 건지 상상이 안간다”며 부모의 희생에 안타까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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