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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상하이-런던 주식 교차거래 ‘후룬통’ 정식 개시

[2019-06-19, 11:32:39]

중국은 지금… 2019년 6월 1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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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런던 주식 교차거래 ‘후룬통’ 정식 개시
상하이와 런던 증시간 교차 거래가 가능한 후룬통(沪伦通)이 정식 개시됐습니다. 18일 신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7일 중국증감회와 영국 금융행위감독관리국은 후룬통 ‘연합 공고’를 통해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런던 증권 거래소를 잇는 후룬통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는 중국의 해외 증권거래소와의 첫 교차거래로 후강통(沪港通), 선강통(深港通) 이후 중국 주식 시장의 대외 개방을 넓히는 새로운 혁신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후룬통은 조건에 부합하는 상장 기업이 현지 법률 법규에 의거, 예탁증서(DR)를 발행 받아 상대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방식입니다. 런던 증시 상장 기업은 중국주식예탁증서(CDR)를, 상하이 증시 상장 기업은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각각 발행 받아야 합니다.

 

2. 칭화대, 베이징대 'QS 세계대학' 역대 최고 순위
19일 발표된 '2020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칭화대(清华大学)와 베이징대(北京大学)가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고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또 올해에도 메사츄세츠(MIT)대학이 8년 연속 1위를 지켰고 스텐포드, 하버드대가 그 뒤를 이어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칭화대는 전년도에 비해 순위가 한단계 상승한 16위에, 베이징대는 8단계나 오른 22위에 각각 랭킹됐습니다. 아울러 중국본토 대학들의 학술논문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S 세계대학 순위'에 참여한 42개 중국 본토대학 중 32개 대학의 QS논문 인용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모두 상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표된 논문 수도 미국과의 격차를 부지런히 좁혀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집값, 70개 도시 중 67개 상승
지난 5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 중 67개 도시의 집값이 전달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전달대비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시안(西安)으로 2% 올랐고 베이징 0.6%, 광저우 0.8%, 선전 0.4% 각각 올랐습니다. 상하이는 0.1% 하락했습니다. 31개 2선 주요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판매가격은 전달 대비 0.8% 오르고 중고주택 가격도 0.5%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1~2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주택 판매가격 상승률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3선 도시의 경우 신규 분양주택 가격 상승이 다소 확대되고 중고주택은 그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4. 폭스콘, 중국 철수설 부인
폭스콘이 최근 세간에 떠도는 '중국 본토 철수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고 18일 중신경위가 보도했습니다. 폭스콘(富士康科技集团)은 17일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현재 중국 본토에 있는 생산공장 모두 가동 중이며 어떠한 자금철수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988년 중국본토에 투자한 이후 31년동안 중국의 개혁개방 발전과 더불어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중국본토에 뿌리 박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폭스콘은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 업체이며 애플뿐만 아니라 화웨이 스마트폰도 위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5. UN “2027년 중국 인구 세계 2위로 밀릴 것”
앞으로 8년 뒤면 중국의 인구수는 세계 2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8일 중국신문망은 17일 UN경제사회국의 <2019년 세계 인구 전망>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30년 세계 신규 인구 증가분은 9개국에 집중되고 2027년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인구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세계 인구는 85억 명, 2050년에는 9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향후 수십 년 동안 인구 증가속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향후 30년간 세계 인구 증가분을 책임질 9개 국가는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이집트 그리고 미국이라고 예상했습니다.

 

6. "결혼하라면 죽겠다" 엄마의 결혼 종용에 28세男 자살 소동
28세의 남성이 엄마의 결혼 종용에 자살 소동을 벌이다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남방도시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항저우의 한 파출소는 관할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아파트 2층 창문 아래쪽 창틀에 아슬아슬하게 쪼크리고 앉아있던 이 남성은 10년동안 엄마가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간섭해 왔으며 최근에는 결혼을 종용하는 엄마와 자주 다투었다면서 이제는 잔소리에 넌덜머리가 난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경찰은 설득 끝에 이 남성을 무사하게 구조하고 모자에게도 따끔한 훈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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