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6월 1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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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2년 연속 세계 2대 FDI 시장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12일 <2019년 세계 투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세계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는 1조 3000억 달러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미국의 세수 정책 개정과 일부 국가들의 외국자본 사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 탓입니다. 2018년 선진국에 유입된 FDI 자금은 27% 감소하면서 200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은 전년보다 외국 자본 유입이 9% 감소한 2520억 달러였지만 여전히 세계 최대의 외국 자본 유입국입니다. 아시아 개발 도상국의 외자 유입량은 4%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39%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유입량은 4% 증가한 1390억 달러로 2년 연속 세계 2대 FDI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올해 세계 FDI 규모는 1조 500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여전히 지난 10년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2. 중국 최악의 교통체증 1위 도시는?
네덜란드 디지털맵 공급사인 탐탐(TOMTOM)에 따르면 세계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는 인도 뭄바이라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도쿄의 경우 25위로 30위에 오른 베이징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도시 중 충칭(18위), 주하이(20위), 광저우(23위)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충칭은 도로가 좁고 복잡해서 막히는 것”, “도쿄보다 베이징이 더 막히는데…”, “충칭서 다리 건너는데 45분 걸렸다” 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3. 中 자본시장의 혁신 ‘커촹반’ 공식 출범
중국 자본시장에 새로운 변혁을 가져올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科创板,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이 13일 공식 출범했다고 중국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커촹반은 중국 장외 기술창업주 전문 주식 시장으로 지난 11월 시진풍 국가주석이 언급하고 220일 만에 정식 출범했습니다. 커촹반은 주식 발행, 거래, 상장 폐지, 투자자 적합성, 증권사 자본 규제 등 기존 증권소와는 다른 새로운 제도로 기술 혁신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으로 현재 상장 신청 기업 120개 중 6곳이 통과한 상태로 본격적인 거래는 아직입니다. 또한 개인 자산 50만 위안, 주식 거래 경험 2년 이상, 상하이 증시 종목 1만위안 이상 보유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개인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4. LG화학, 지리자동차 손잡고 배터리 합작사 세운다
LG 화학이 중국 지리 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회사를 세울 예정입니다. 신랑자동차(新浪汽车)에 따르면 지리 자회사 상하이 화푸궈룬(上海华普国润)과 LG화학이 동력 배터리와 관련된 응용 연구 개발, 제조, 판매, 애프터서비스 등을 하는 합작 회사를 설립합니다. 이 회사의 신규 배터리 공장은 오는 2021년 말까지 연 10기가와트시(GWh) 생산 능력을 확보해 2022년부터 지리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5. 외신언론 '화웨이, 미국에 거액 특허사용료 청구'
화웨이가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Verizon)에 10억 달러의 특허 사용료를 청구했다고 환구망(环球网)이 월스트리트저널, 로터스 등 외신언론 보도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특허 사용료'에는 핵심 인터넷설비, 유선 인프라시설 및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두 기업은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외신 언론들은 이번 일은 “특허 관련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며 “중미 양국 정부의 정치적 요소가 개입된 힘겨루기”라고 평가했습니다.
6. 20년 뒤 만난 선생님 뺨 때린 남성, 처벌 불가피
20년만에 길거리에서 만난 선생님의 뺨을 때린 남성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고 화서도시보(华西都市报)가 전했습니다. 올해 32세인 창(常)씨는 중학교 담임선생님을 길거리서 만나 과거 체벌에 대한 복수로 선생님 뺨을 수 차례 때렸습니다. 당시 면목이 없다는 이유로 함구하고 있던 이 선생님은 5개월이 지나서야 인터넷에 자신의 영상이 떠돌자 이제서야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법원은 즉각 판결을 내리지 않았고 누리꾼들은 “중학생을 심하게 때린 선생님도 잘한 것 없다”, “형사처벌 받을 만큼의 범죄는 아닌 듯”이라며 가해자를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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