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대학의 EMBA 과정이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3일 런던 파이낸셜타임즈가 매년 발표하는 EMBA 순위에서 복단대학과 워싱턴대학의 EMBA 협동과정은 8위에 올랐다. 이는 세계 권위적인 순위표 중에서 중국 대학 중 학위교육과정이 차지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 순위표에 의하면 중국 경영대학원 EMBA과정의 상승세는 각별히 눈길을 끌고 20위 중 4개 순위를 차지하였다. 푸단대학 이외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EMBA과정을 3위, 홍콩중문대학 경영대학과 CEIBS는 각각 15위, 17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복단대학과 워싱턴대학 EMBA협동과정 졸업생의 최고연봉 수준은 선진국 매니저수준못지 않다. 특히 IT와 통신업계에서 최근 2년간 중국경제의 급속발전하여 이 과정 학생들의 최고 연봉수준은 세계 탑 경영대학원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복단대학 EMBA 과정을 받고 있는 수강생의 연봉은 8만 달러로 급여 상승폭은 62%, 외국인 교사는 92%에 달했다.
복단대학관리학원 陆雄文 원장은 "중국 최초 중외협력 EMBA항목 중 하나이고 학생들은 대부분 중국에 있는 다국적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며 이 과정은 중국에서 가장 비싼 학위 교육과정으로 불리고 있는데, 2006년 등록금은 36만 5천위엔에 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