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2019 글로벌 2000대 상장회사를 발표했다. 세계 61개국 및 지역의 기업들이 리스트에 오른 가운데 미국이 575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본토 및 홍콩 등을 포함해 309개 기업이 올라 2위를 차지했다고 16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보도했다. 3위는 223개 기업이 리스트에 오른 일본이 차지했다.
해당 리스트가 최초로 발표된 2003년에 비해 중국기업 수는 크게 증가했다. 당시 미국 기업이 776개 올랐고 중국은 본토와 홍콩을 포함해 43개에 불과했다.
올해 글로벌 2000대 상장회사 중 TOP10위권에 든 중국회사는 5개였다. 중국공상은행이 연속 7년동안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중국공상은행이 관리하고 있는 자산 규모는 4조달러, 직원 수는 50만명에 달했다. 이밖에 중국건설은행 3위, 중국농업은행 4위, 중국핑안(中国平安) 7위, 중국은행 8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JP모건은 감세로 인한 이익 상승 등 원인으로 2위에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금융권의 453개 기업들이 리스트에 올라 전체의 5분의 1을 차지했고 건축 분야 기업 수는 123개로 세번째로 많았으며 석유와 천연가스 분야는 110개 업체로 네번째로 많았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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