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인구 북에서 남으로 이전, 인구증가 1위 선전

[2019-05-07, 16:45:43]

중국의 1~2선 주요 도시 가운데서 지난해 인구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는 선전, 광저우, 시안, 항저우, 청두, 충칭, 정저우, 포산, 창사, 닝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개 도시는 인구가 20만명 넘게 증가하고 선전, 광저우, 시안, 항저우 등 4개 도시는 인구가 각각 30만명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선전과 광저우 두 주강삼각주(珠三角)에 위치한 도시에는 40만명이 넘는 인구가 증가했다. 선전은  49만 8300명이, 광저우는 40만 6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특히 광저우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상주인구 40만명이상 증가했고 선전은 2015년~2018년 60만명에서 53만명, 55만명, 49만 8300명으로 점차적으로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유입됐다.


중국 4대 1선도시 가운데서 베이징과 상하이는 상반된 추세를 나타냈다. 화남도시연구회 후강(胡刚) 회장은 광저우와 선전 두 도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베이징과 상하이 두 도시는 인구가 2000만명을 넘어서며 교통정체, 생태환경, 인구과다 등 흔히 말하는 '대도시병'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광저우나 선전은 현재 인구가 1500만명에 불과하고 호적이전 등 정책도 베이징이나 상하이에 비해 덜 까다롭기 때문에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 이 두 도시로 이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창업환경 등 시장체계가 잘 이루어져 있어 창업을 목적으로 한 인구유입도 늘고 있다.


최근 주강삼각주 산업전환 및 업그레이드로 첨단 제조업, 정보경제 등 신흥산업이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이밖에 인구유동은 북에서 남으로 향하고 있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상주인구가 증가한 10개 도시 가운데서 시안과 정저우를 제외한 기타 8개 도시는 모두 남방에 위치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남방의 결제발달과 가장 큰 연관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거주하기 편한 따뜻한 기후와 환경 등과도 관련된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5월 어느 봄날의 연주회 hot 2019.05.11
    일본 뉴에이지 음악의 선구자 키타로의 첫 중국 순회 공연 2019喜多郎《古事记与宇宙》音乐会 上海站 2017년 크리스마스, 키타로가 선사하는 새로운 테마 음악회인...
  • 전자담배, 위생 관리감독 사각지대.. 무허가 상품.. hot 2019.05.07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위해 선택하는 전자담배가 안전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5일 북경청년보가 보도했다. 최근 바뀌고 있는 흡연문화와 금연 강화, 그리고...
  • 3대 통신사, 스팸과의 전쟁 선포 hot 2019.05.07
    스팸전화는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교모한 수법과 기술 등으로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중국 3대 통신사들이 스팸..
  • 英,고속철과 5G망 구축에 중국기업 선호 hot 2019.05.07
    英,고속철과 5G망 구축에 중국기업 선호 영국정부가 자국의 고속철과 5G망 구축 사업에 중국 기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6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영국 데일..
  • [5.7] 태권도가 중국 무술에 참패? 中 난투극 영상 논란 hot 2019.05.07
    중국은 지금… 2019년 5월 7일(화)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태권도가 중국 무술에 참패? 中 난투극 영상 논란중국의 한 쇼핑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