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市 부시장 등 참석, 한-중 협력 다짐
지난 24일 富豪环球东亚大酒店에서는 제4338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唐登杰 상하이시 부시장, 吴士良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薛喜民 정교과문위체 위원회 상무부주임, 孔宪明 외판 부주임 등 중국측 주요인사 및 16개 한국상회 회장단 및 상사, 기관, 단체 대표 등 약 2백명이 참석했다.
김양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은 중국과 1992년 수교 이래, 외교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급속한 관계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고 한중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설명하며 상하이 및 화동지역과 한국간의 교역도 중국 전체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또 "과거의 인연과 우의, 현재의 협력과 우호를 바탕으로 한국과 상하이간 관계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하며 한중 관계 역시 향후 지속 확대,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우리나라의 국호인 대한민국이 1919년 처음 사용된 곳으로, 20세기 초 식민지의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어 독립을 위해 투쟁하였고,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했으며, 그 임시정부 유적은 현재도 상하이 마땅루(马当路)에 한중 국민간 우호의 상징으로 보존되고 있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