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4시 제25대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한국상회 운영자금 확보 등 공약 11가지 발표
박상윤 상하이상윤무역 대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선거에 박상윤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상해한국상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까지 제25대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박상윤 상하이상윤무역 대표가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심사를 거쳐 3월 4일 후보자를 발표하고, 오는 8일(금) 회장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3월 8일 선거는 참석한 대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찬반투표 또는 추대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상윤 입후보자는 1988년 SK케미칼 입사, 1996년 SK케미칼 상하이사무소 수석대표로 중국생활을 시작했다. ㈜휴비스 상하이사무소장에 이어 휴비스가 쓰촨성에 투자한 쓰촨휴비스화섬유한공사 총경리를 지냈다. 2008년 상하이상윤무역을 창업해 현재 법인대표 사장, 창수(常熟)상윤방직유한공사 법인대표 동사장, 갤러리 윤아르떼 대표를 맡고 있다.
박 후보는 현재 전북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상하이지회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 표창과 장보고글로벌재단 한상어워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올해 1월 주상하이총영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선한 영향력(2013)>, <나는 한살이다(2014)> 등이 있다.
박상윤 입후보자는 11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상해한국상회 운영자금 확보를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운 박 후보는 “각 회원사를 직접 방문해 무너진 한국상회의 신뢰와 주인의식을 되찾도록 하고, 기존 회원사 이탈과 신규 회원사 확보를 통해 기본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해한국상회의 운영자금 확보와 지출 등 회계와 재무관리 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겠다.
-화합하는 상해한국상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총영사관과 상해한국상회가 합심해 회원사와 교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교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
-집행부의 업종별, 직능별, 분과별, 총괄담당별 부회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상하이총영사관, 상하이문화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를 진행하며 일정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중국정책과 시장환경, 생활환경에 미치는 중국의 법령법규의 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
-한인 차세대 및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인턴십 및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한인타운 상권 부흥과 한국 문화, 기타 한국의 제품들이 더욱 환영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들을 계획해 진행하겠다.
-어려운 교민들을 돌보겠다.
-임기 내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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