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상하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구이저우(贵州)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과 지방통계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2만8228위안(473만원)으로 전년대비 성장률은 8.7%로 집계됐다. 가격 요인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6.5%라고 중신경위(中新经纬)는 20일 전했다.
또한 지난해 베이징, 톈진, 네이멍구, 상하이, 장쑤, 저장, 푸젠, 산동, 광동의 총 9개성(省份)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국 평균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의 지난해 1인당 가처분소득은 6만4183위안(1074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서 베이징은 6만2361위안으로 2위, 저장은 4만5840위안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가처분소득 증가율 방면에서는 구이저우가 10.3%로 1위를 차지했다.
닝지저(宁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지난해 주민소득 및 경제성장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면서 “전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의 실질 성장률은 6.5%로 1인당 평균 GDP 6.1%의 증가율을 앞섰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 중국의 국내시장을 확대하고, 경제의 내생 동력과 소비 잠재력을 키우고, 주민 소득을 늘려 소비 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실상 여러 지방정부의 공작보고서는 올해 도시 및 농촌의 주민 가처분소득의 증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경제 성장과 속도를 맞추어 성장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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