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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테슬라 최초의 해외 공장, 상하이에서 첫 삽

[2019-02-18, 11:41:22]

- 스위스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기업은 단계적인 준비가 필요 -


□ 스위스의 가구 시장규모 및 수입 규모

 

  ○ 2018년 기준 스위스의 가구 시장규모는 132억 달러임. 스위스의 가구 시장은 2023년까지 155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가구 정보조사 전문기관인 WORLDFURNITUREonline.com에 따르면, 스위스는 유럽에서 7번째로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소비는 가장 높음. 가구 수입에서 서유럽에 대한 의존이 매우 높으나, 아시아에서의 수입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

 

    -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스위스 시장에서 대부분의 가구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수입됨. 독일과 이탈리아는 2018년 기준 각각 약 41%와 18%의 점유율로 이 두개 국가가 6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전체적으로 수입은 증가하고 있음.

 

  ○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는 글로벌 트랜드와 마찬가지로 성장하고 있음. 하지만 아직 가구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은 오프라인 시장에 크게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님. 이는 길이 측정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보고 구매하게 되는 가구의 특성으로 인해 생김.

 

    - 2016년부터 오프라인 시장은 해마다 0.2%씩 증가하여 2018년에는 4.2%의 점유율을 보였음.

 

□ 스위스 시장 진출 전략

 

  ○ 스위스의 가구 구매는 주로 전문 유통 채널에 집중 되어 있는데, IKEA, Migros Genossenschaftsbund eG 그리고 Pfister Arco 등의 기업들이 스위스의 가구 전문 채널로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음. 이 주요 유통 채널의 벤더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진출 방법이 될 것임.

 

  ○ 아직 시장 점유율이 낮은 한국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전시회에 참여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신규 인기 서비스 및 품목

 

  ○ 스위스의 온라인 가구 유통 업체 벨리아니(Beliani)는 가구를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뿐만 아니라 대여하는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음. 주로 스위스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

 

    - 계약은 1년이나 2년 단위로 되며, 소비자들은 3000여개가 넘는 가구들 중에 무엇이든 고를 수 있음. 벨리아니 창설자 Stephan Widmer는 가족들과 잠깐 떨어져 사는 가족들 말고도 패션과 장식 트랜드에 민감하여 가구를 자주 바꾸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인터뷰에서 답했음.

 

      * 스위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스위스의 1인가구는 전체 인구의 35%에 해당되며 33%는 2인가구임.

 

    - 이러한 서비스의 인기 상승으로 대형 가구 제조사인 IKEA 또한 2019년 상반기에 스위스, 벨기에, 인도, 폴란드, 스웨덴 그리고 영국 등에서 가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음.

 

  ○ 점점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LED 전구가 있음. LED 전구의 경우 2만 시간의 수명(약 20년)과 더불어 에너지 절약하는 효과까지 가져오기 때문에 급속도로 인기가 증가하고 있음.

 

  ○ 최근 4차산업 트랜드에 힘입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smart home 시스템 관련 스타트업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예를 들어 스마트홈 관련 스타트업 중 하나인 mystrom의 경우, 스마트 플러그나 스마트 LED 전구가 앱과 연동되어 수동으로 폰을 통해 밖에서도 전원을 끄고 킬 수 있으며 불 빛의 강도 또한 조절 가능함. 사용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설정을 통하여 조절할 수 있음.

 

 


□ 시사점

 

  ○ 가구 유통사인 MC Office Shop GmbH 구매 담당자 S씨는 인터뷰에서 일반 사무용은 싼 중국 제품이나 독일 제품을 많이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음. 고가 제품들의 경우 한국제품들은 아직 북유럽이나 서유럽 제품들의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고, 한국 가구 제조사들 중에 CE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기업들이 많아 한국제품을 유통하는데 제약이 있다 함. 인증의 경우 의무는 아니지만 없으면 선호도가 낮아 유럽에서 매우 유통하기 힘들다고 답변함

 

    - 유럽시장 및 스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보다는 높은 가격이라도 좋은 디자인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것이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인증을 획득하여 기업과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끈기를 가지고 스위스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 Statista, GTA, WORLDFURNITUREonline.com, 스위스 통계청, IKEA, Beliani, Euromonitor, 각 홈페이지, mystrom, Beliani, MC Office Shop Gm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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