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5G망을 도입한 스마트 고속도로가 후베이(湖北)에 들어설 전망이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측이 12일 차이나모바일(湖北移动) 후베이 회사에 확인한 결과 현재 후베이 성 내의 고속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5G 기지국 부지 선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동시에 스마트 톨게이트 시스템 테스트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얼마전 차이나모바일후베이회사와 후베이 교통투자과학기술발전회사(湖北交投科技发展有限公司), 차이나모바일(상하이)정보통신과기유한회사 등은 우한에서 ‘후베이 5G 스마트 교통 연합 혁신 실험실’공동개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3개 회사는 앞으로 5G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스마트 교통 산업에 접목시키는 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후베이 스마트 고속도로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테스트까지 가능할 수 있게 신청이 진행 중이다.
이 5G 스마트 고속도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것으로 고속도로 모든 노면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고, 모든 구간의 모든 차량 및 구조물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발전 추이까지 예측가능하다.
후베이 지역은 화중 지역에서 5G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이다. 2018년 말을 기준으로 우한에만 51개의 5G기지국이 세워졌고 올해 후베이성에서는 10억 위안을 투자해 총 2000개의 5G 기지국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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