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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상하이, 외국인 근로자 21만 5000명

[2019-01-18, 11:32:34]

중국은 지금… 2019년 1월 18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외국인 근로자 21만 5000명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중국 도시 1위는 상하이로 나타났으며, 상하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2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하이에서 열린 고위급 외국인 전문가 좌담회에서 상하이시 과학 기술위원회 책임자는 “외국 인재에게 가장 매력적인 중국 도시로 상하이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외국전가국(国家外国专家局)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21만5000명으로 전국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23.7%를 차지합니다. 2016년 외국인의 중국 근로허가제도가 상하이에서 시범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상하이에서 발급한 외국인의 재중 근로허가증은 10만 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중 외국인 고위급 인재(A류)는 1만8000건이 넘어 전체의 18%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2. 세계 유제품 가격, 中이 좌지우지
중국의 높은 수요가 세계 유제품 가격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유제품 무역 플랫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제품 거래 가격지수가 4.2%, 탈지분유 거래 가격이 10.3% 증가했습니다. 뉴질랜드 최대 유제품 대기업인 폰테라(Fonterra) CEO는 “2018년 말 전지분유와 탈지분유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급등한 것이 세계 유제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제품 가격 변동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하는 전지분유 거래가격이 톤당 2777달러로 3% 인상된 것입다.
 
3. 상하이 평균급여 168만원, 전국 2위
상하이의 평균 급여가 1만164위안(168만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은 평균 급여 1만871위안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중국 온라인 구직사이트 즈롄자오핀(智联招聘)는 ‘2018년 동계 중국 고용주 수요 및 화이트칼라 인재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전은 9776위안으로 3위, 항저우는 9029위안으로 4위, 광저우는 8440위안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즈롄자오핀의 상하이 평균 급여는 지난 한해 동안 543위안이 올랐습니다. 평균 급여는 춘계(春季)에 9621위안, 하계(夏季)에 9796위안, 추계(秋季)에 1만15위안, 동계(冬季) 1만164위안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4. 中, 한그루 1000만원 넘는 일본 정원나무 쇼핑 유행
중국인들이 일본에서 고가의 정원 나무를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분재 해외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주로 중국 등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한 그루당 6만2500위안(1036만원)가량의 대형 분재 및 정원 나무가 큰 인기입니다. 각국의 경제 발전에 따른 자연 파괴가 심각해 짐에 따라 정원에 심을 수 잇는 나무도 크게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 판매되는 대형 수목의 수요량이 급증하면서 일본 분재 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는 교외 별장을 사들여 관상용 분재를 심는 게 큰 유행입니다. 일본 재무성의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10월까지 분재 및 정원나무를 비롯한 생나무 수출 총액은 5억6000만 위안(928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중 최대 ‘큰 손’은 중국 본토, 이어서 베트남과 홍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 본토의 주문량은 지난 5년간 3.5배나 급증했습니다.
 
5. 독감 기승에 타미플루 수요 급증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각 지역에서 독감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수입산 타미플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반 약방에서는 구입이 쉽지 않은 정도입니다. 이에 10캡슐 298위안 짜리 약이 암시장에서 500위안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 약방 관계자는 "타미플루는 없지만 똑같은 치료제인 국산 약(可威)은 있다"면서 2캡슐 포장이 35.7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수입산으로 몰리면서 약값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독감 유행 시즌은 1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6. 무인양품 발암과자 판매 적발
일본 종합 소매기업 양품계획(良品計画)의 대만 자회사인 '무인양품(无印良品)'이 발암과자 판매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홍콩소비자위원회는 검사보고서를 통해 무인양품에서 판매 중인 말레이시아 수입과자(榛子燕麦饼干)에서 발암물질인 글리시돌과 아크릴아미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상하이쉬자후이에 위치한 무인양품 매장은 해당 제품을 모두 내린 상태이며 식품관리감독부문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타 무인양품 점에서도 해당 제품은 모두 내려진 상태입니다. 무인양품(상하이)상업회사의 관계자는 "검출됐다는 물질이 식품첨가제도 아니고 불법 첨가거나 과량사용 등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재 해당물질의 국제 사용기준도 미비한 상태라고 주장했지만 WHO 식품첨가제 전문가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물질들에 대해 안전 섭취량을 제정할 수 없으며 적게 섭취할 수록 좋다"고 합니다. 

 

7. 苏州 15년된 정원이 명나라 건축물로 둔갑
유독 고대 정원이 많은 쑤저우에서 최근에 지어진 정원이 명나라 건축물로 둔갑한 황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쑤저우정원여행서비스회사(苏州定远旅游服务有限公司)는 딩웬(定园)이라는 고대 정원 관광지를 운영하는 회사로 약 100여에이커 규모의 정원을 운영해왔습니다. 성인 1인 기준으로 정원 입장권은 70위안(약 11500원)으로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홍보 브로셔와 홈페이지,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이 정원은 명나라 초기에 지어진 건물로 6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홍보해왔으나 실제로는 지은 지 고작 20년도 채 되지 않는 ‘신생’이었습니다. 이미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정원 내의 시설 노후화와 관리 소홀 등으로 관광객을 기만한 혐의로 고발을 당해왔고 관광부로부터 경고처분을 받은 바도 있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해당 회사는 사업자를 취소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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