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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애플, 中서 아이폰 가격 인하…최대 ‘450元’ 싸진다

[2019-01-11, 11:05:41]

중국은 지금… 2019년 1월 11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애플, 中서 아이폰 가격 인하…최대 ‘450元’ 싸진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거 하향 조정한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XR 등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10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 선전 화창베이(华强北)의 아이폰 대리 업체는 지난 8일 밤 미국 애플 측의 가격 조정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XR 64GB는 도매가 기준 450위안 인하된 5250위안, 아이폰X 64GB는 100위안 인하된 5630위안, 아이폰8 64GB는 420위안 인하된 3880위안, 아이폰8 플러스 64GB는 450위안 인하된 4800위안으로 저렴해집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아이폰XR의 가격 인하 폭이 이전 출시 모델과 동일하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앞서 아이폰 XR은 비싼 가격으로 인한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10월 말 계획 생산량의 3분의 1을 감축한다는 소문이 업계에 돌기도 했습니다.

 

2. 中 6년 연속 美 부동산 ‘외국인 최대 큰손’
미국에서 부동산을 가장 많이 매입한 외국 투자자로 중국이 6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9일 펑파이신문은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의 최근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인이 미국에서 사들인 부동산 총액은 304억 달러(34조원)”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2009년 41억 달러 보다 무려 7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중국은 최근 중∙저가 가격의 부동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로 기존 캘리포니아, 뉴욕 등 인기 지역에서 텍사스, 조지아, 플로리다 등으로 투자 지역을 옮기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중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관련 문의는 전년도 동기 대비 8.2% 늘었고, 이중 애틀란타 지역과 워싱턴에 대한 문의는 각각 700%, 425%나 급증했습니다. 평균 문의 집값은 30만 달러(3억 3500만원) 전후입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는 “중국인은 전체 외국인 매입자의 1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첫 주택대출 금리 23개월 만에 하락
지난해 12월 중국의 첫 주택 대출 평균금리가 전달대비 0.53%내린 5.68%로,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11일 중신경위에 따르면, 최근 1선 도시를 중심으로 각 지역들이 부동산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선전의 일부 상업은행을 시작으로 상하이의 5개 은행은 첫 주택 모기지금리를 기준에서 5% 인하 적용키로 했습니다. 광저우, 베이징 은 모기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았으나 기존 기준금리에서 10%~15% 상향적용해오던 정책이 많이 느슨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롱 360 빅데이터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도시의 주택대출 금리는 첫 주택, 2주택 모두 느슨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은 추세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하락폭이 크지 않고 시장은 여전히 안정 위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中 최저임금 기준 발표, 상하이 월별 최저기준 가장 높아
상하이의 월별 최저 임금기준이 중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부의 발표에 따르면, 상하이의 월별 최저 임금기준은 2420위안(39만86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광동, 베이징, 톈진, 장쑤, 저장의 6개 성이 모두 2000위안을 돌파했습니다. 한편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은 베이징이 24위안(395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상하이가 21위안으로 2위, 톈진은 20.8위안으로 3위, 광동은 20.3위안으로 4위로 집계됐습니다. 최저 임금기준 규정은 월별 최저 임금기준과 시간당 최저 임금기준으로 나뉜다. 월별 최저임금 기준은 전일제(全日制) 근로자에게 해당하고, 시간당 최저 임금기준은 비(非) 전일제 근로자에게 적용됩니다.

 

5. 샤오미 이틀 만에 5조3505억원 증발
샤오미(小米) 그룹의 주가가 이틀 만에 375억 홍콩달러(5조3505억원) 증발했습니다. 샤오미 그룹은 지난해 7월 홍콩증시에 상장한 지 반년이 되면서 기초투자자 및 일부 IPO전 주식을 사들인 기관투자자의 매도제한이 해금(解禁)됐습니다. 해금되는 지분량은 60억 주(전체 지분의 25%), 650억 홍콩달러에 달하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속속들이 지분을 매각하면서 샤오미의 주가는 이틀 만에 375억 홍콩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샤오미 그룹은 9일 오전 긴급 공고문을 통해 샤오미의 창시자이자 CEO인 레이쥔과 기타 지배주주들은 보유한 모든 주식을 365일간 보유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로 인해 샤오미 주가는 한때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는 듯 했지만, 두 시간 뒤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9일 주당 10.34 홍콩달러로 마감했습니다. 8~9일 샤오미 주가의 누적 하락폭은 13.8%에 달하며, 지금까지 샤오미 주가는 발행가 대비 39.2% 하락해 시가총액 1504억 홍콩달러가 줄었습니다.
 
6. 상하이 경찰, 위챗 신고 서비스 ‘미니앱’ 출시
상하이 경찰이 10일 모바일 신고 기능을 탑재한 위챗(微信, 웨이신) 미니앱(小程序, 샤오청쉬)을 출시했습니다. 시민들은 전화를 할 수 없는 긴급 상황에 놓였을 때 메시지로 사진, 영상 등을 전송해 신고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앱은 위챗 ‘검색(发现)-미니 프로그램(小程序)-미니 프로그램 검색(搜索小程序)’에서 ‘상하이110(上海110)’을 검색,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니앱에는 메신저로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는 ‘위챗신고(微信报警)’, 동영상으로 신고를 진행하는 ‘영상신고(视频报警)’, 전화로 바로 신고하는 ‘전화신고(电话报警)’  세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위챗 미니앱을 통해 전송된 문자, 음성, 사진, 동영상은 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되며 관련 부처에 보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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