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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中, 26억원어치 한국 화장품 밀수 일당 덜미

[2018-12-19, 11:33:30]

중국은 지금… 2018년 12월 19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26억원어치 한국 화장품 밀수 일당 덜미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의 유명 한국산 화장품 31만 건이 적발돼 톈진 해관 밀수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3월 해관 검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컨테이너에는 ‘화학섬유’라고만 적혀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전문적인 한국산 화장품 밀수 일당이 벌인 범죄로 이들은 중국내 화주(货主)에게 화장품을 대리 구매한 뒤 한국 호송인을 거쳐 텐진항에서 품명을 위조했습니다. 이번에 압수된 제품에는 설화수, 후, 라네즈 등 유명 브랜드가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해당 밀수업자 8명은 형사 강제 조치를 받고 이 중 5명은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2. 올해 中 IT업계 10대 뉴스
▶ 마윈 알리바바 회장직 사퇴, 후계자 장용 CEO ▶휴대폰 제조사 지오니(金立) 파산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IG팀 우승 ▶3차 IT 기업 상장 열풍 ▶메이퇀, 모바이크 인수 ▶오포의 몰락 ▶ 용하오 ‘량량’ 창업 ▶애플의 롤러코스터 탄 한 해 ▶알리바바, 어러머 인수 ▶ 헬로바이크, 디다∙쇼우치와 손잡다▶

 

3. iOS 매출 Top 10, 中 앱 상위권 휩쓸어… 韩은 1개 올라
올해 iOS 앱의 매출 순위에서 중국 앱이 상위권을 석권했습니다. 1위는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인 넷플릭스(Netflix), 텐센트동영상(腾讯视频)이 4억 9000만달러로 2위, 글로벌 데이팅 앱(매칭앱)인 틴더(Tinder)가 4억 62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주 수입원은 ‘유료 서비스’였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도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기타 순위로는 4~5위 아이치이(爱奇艺)와 쇼트클립 앱인 콰이소우(快手), 유쿠(优酷)8위 ,텐센트의 메신저인 QQ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국 앱에서는 판도라TV가 2억 25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4. 오포 가입자 수백명 본사 찾아 항의 "보증금 돌려달라”
중국 최대 공유자전거 업체 오포(ofo)의 보증금 환불이 지연되자 뿔난 소비자들이 본사에 직접 찾아가 보증금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소비자들이 본사에 몰린 것은 최근 중국 SNS를 통해 퍼진 글 때문으로 한 누리꾼이 두 달 넘게 못 받은 보증금을 본사에 찾아간 뒤 5분 만에 바로 돌려받았다고 것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외국인인 척 환불메일을 보내 보증금을 환불받았다는 ‘성공담’이 알려져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계속된 보증금 환불지연에도 오포는 “환불처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어플을 통해 신청하면 0~15일 안에 지급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5. 화웨이•OPPO, 호주 모바일 시장 진입 ‘성공적’
화웨이와 OPPO의 호주 시장 진출을 두고 현지 기관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호주 현지 마켓 리서치 기업인 Roy Morgan에 따르면 2018년 9월까지 화웨이 유저는 47만 명으로 2016년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습니다. OPPO의 경우에도 호주 진출 4년만에 시장점유율 7위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두 브랜드의 메인 소비층인 10대 후반~30대 연령층이 호주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사업 전망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두 브랜드의 비약적인 성장에도 전체 호주 모바일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견인하고 있습니다.

 

6. 장백지, 셋째 아이 친부 누구?
한국에서도 유명한 중화권 배우 장백지(중국명 장보즈(张柏芝))가 셋째 아들을 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동료 배우인 사정봉(세팅펑(谢霆锋))과 이혼한 뒤 낳은 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국 언론에서는 셋째 아들의 친부로 장백지보다 12살 많은 싱가포르계 재력가가 거론되고 있지만 장백지는 아들의 친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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