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끄덕없다'... 올해 매출액 16조원 돌파

[2018-12-19, 10:52:35]

화웨이 통신장비에 대한 보안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는 18일 “전 세계 5G 통신 관련 사업 계약 건수가 25건을 넘어서고, 올해 매출액은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신랑재경(新浪财经)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 후허우쿤(胡厚崑•)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둥완(莞园) 단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화웨이는 5G 비즈니스 계약 방면에서 이미 전 세계 선두 자리에 올라섰으며, 이미 1만 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화웨이가 발표한 5G 계약 22건보다 3건이 더 늘어난 수치다. 이날 인도시보(印度时报)는 “인도는 이미 화웨이의 인도 5G 테스트 참여를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화웨이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1000억 위안(16조35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은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일본, 프랑스, 체코 등도 화웨이 설비에 대한 보안 위협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후 CEO는 “비록 일부 시장이 화웨이를 제지하고자 정치적 개입을 꾀하고 있지만, 우리의 고객은 여전히 우리를 신뢰하고 있음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보안을 지적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사실을 말하는 것이며, 사실상 화웨이는 보안 방면의 기록이 결백하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장비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0억 달러를 투입해 인력 증강, 실험실 장비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보안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화웨이 측은 자사에 대한 우려가 근거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기 위해 미국, 유럽 및 아시아 기자들을 광둥성 둥완 소재 본부로 초청해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2.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10.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사회

  1.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2.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