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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위챗결제 기능을 개통한 사업자들은 위챗을 통해 영수증 발행도 가능해진다. 11일 ChinaZ.com 보도에 따르면, 선전시(深圳)세무국은 위챗결제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위챗결제 블록체인 전자영수증(微信支付区块链电子发票)' 기능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선전에서 위챗결제 기능을 오픈한 사업자들은 자신의 위챗결제 사업자 플랫폼(商户平台)에서 블록체인 전자영수증 기능을 오픈 후 사용할 수 있다. 위챗 블록체인 영수증은 지난 10월부터 선전시에서 시범 사용돼 왔다. 선전에서 회사를 등록한 사업자들은 모두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블록체인 전자영수증은 사업자가 별도의 시스템 설치 등을 하지 않고도 위챗 수금기능만 갖추었다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영수증을 발행하기 위한 전문용 설비도 필요없이 쉽고 간편하게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소비자는 결제 후 곧바로 영수증을 발행받을 수 있고 위챗에 저장된 영수증 관련 정보를 사용해 빠르게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영수증은 내지갑-카드에 저장된다.

블록체인 전자영수증은 사업자의 경우 블록체인에서 영수증 신청, 발행, 장부기입이 가능하고 소비자의 경우 저장, 이전, 정산이 가능하다. 또 세무기관의 경우 영수증 사용의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이 더욱 용이해진다.

윤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