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지독한 스모그’ 연일 이어져...주말경 호전

[2018-11-29, 09:57:53]

올해 입추(入秋) 이후 상하이시는 27일 오후 첫 ‘심각한 대기오염(重度污染)’을 발령했다. 28일 대기질량 지수는 173, 29일 오전에는 153으로 ‘중간오염(中度污染)’을 기록했다.

 

또한 25일부터 29일까지 안개 황색경보가 발령되면서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가시거리는 500m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송장, 진산, 펑센 지역에서는 한때 가시거리가 100m 미만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일부 도시에서 겨울철 난방이 시작되면서 나오는 오염물질과 대기 정체가 이번 스모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시 환경관리센터는 28일 밤부터 29일 낮까지 바람 없는 안정적인 대기 조건의 영향이 이어져 대기질량 지수는 여전히 중간오염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질량 지수는 190~210가량으로 예측했다.

 

상하이시의 대기 오염도는 28일 한층 악화되어 대기질량 지수가 192까지 치솟으며 ‘심각한 오염’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간오염’ 상태가 9시간가량 지속했다.

 

상하이시 환경관리센터는 29일에도 중간오염 상태가 계속될 것이며, 30일경 차츰 오염이 줄어들어 ‘경도오염(轻度污染)’ 혹은 ‘양호’로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는 약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연일 풍력이 약해져 대기 확산 조건이 악화되었다. 이로 인해 대기가 안정되면서 스모그가 정체된 상태다.

 

중국기상국은 장삼각지역, 황화이지역(黄淮地区), 화북지역 및 쓰촨분지(四川盆地)가 대기 안정 상태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스모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기상센터는 29일 밤부터 31일 사이 동풍 혹은 동남풍이 불면서 풍력이 다소 세져 대기상태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초코러버’를 위한 상하이 핫초코 맛집 hot 2019.01.18
    ‘초코러버’를 위한 상하이 핫초코 맛집 1. 100년 전통 프랑스 과자점 ‘안젤리나(ANGELINA)’ 핫초코 하면 이 곳을 빼 놓을 수 없다. 1903년에 프랑..
  • [코트라] 中 5G를 넘어 6G를 바라보다 2018.11.29
    中, 5G를 넘어 6G를 바라보다 2018-11-28 동흔 중국 선양무역관 - 中 공신부, 6G 연구 개발의 구체적 청사진 내놔 - - 2030년까지 상용화시킬...
  • SK, 中 배터리 업체에 2700억원 투자…’2대.. hot 2018.11.29
    SK가 2700억원을 투자해 중국 동박(반도체 제작에 들어가는 PCB 자재) 생산 업체의 지분을 인수한다. 중국 동력 배터리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 [코트라] FHC 2018을 통해 본 중국 수입식품.. 2018.11.29
    FHC 2018을 통해 본 중국 수입식품시장 현황 2018-11-28 이윤식 중국 상하이무역관 - 식품 수입의 꾸준한 증가로 시장 기회 많아질 것으로 기대 -..
  • 일상 속의 MBTI 2018.11.28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유형론을 바탕으로 고안된 성격유형검사이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