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UBS "환율 연내 7元, 무역 전면전 시 7.5元까지"

[2018-11-13, 10:57:39]

스위스연방은행(UBS)이 보고서를 통해 시장정서 불안, 경상계정 흑자 소실,  해내외  가산금리 축소 등이 모두 위안화 절하 압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 말과 내년말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이 7.0위안과 7.3위안으로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미 양국이 무역 전면전을 벌일 경우 위안화 환율이 7.5위안까지 오르게 되고, 이와 반대로 무역마찰이 완화되면 내년 말 위안화 환율이 7위안 내외에서 움직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3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UBS는 보고서에서 위안화 절하가 미국의 관세인상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위안화가 대폭 절하될 경우 자금의 공황적 이탈을 야기할 수 있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협하게 된다고 분석하며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관리에  더욱더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2020년말 기준 위안화 대 미달러 환율이 각각 7.0, 7.3, 7.3위안으로 전망되며 올해 안에는 환율이 7위안 이하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다 내년에 위안화 절하 압력이 심해짐에 따라 인민은행이 일정부분 위안화 절하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외자개방 확대를 통해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만일 미국이 모든 중국제품에 대해 수입관세율 25% 적용하거나 미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말 위안화가 7.5위안까지 절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와 반대로 중미 무역전이 완화되면 환율이 7위안 내외에서 움직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