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중국 재정부가 일부 제품의 수출환급 세율을 조정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재정부 '통지'에 의하면 오는 11월 1일부터 일부 수출상품들의 환급세율이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카메라 필름, 플라스틱 제품, 대나무 마루, 강화 안전유리, 조명등 등 제품의 수출환급세율은 16%로 상향된다.

또 윤활제, 항공기용 타이어, 탄소 섬유, 일부 금속제품 등 상품의 수출환급세율은 13%로 상향한다. 이밖에 일부 농산품, 기와, 벽돌, 유리섬유 등 제품의 수출환급세율도 10%로 올렸다.

상기 제품을 제외한 기타 수출환급 품목의 세율도 조정된다. 종전 수출환급 세율이 15%인 상품은 세율을 16%로 상향하고 9%이던 상품은 10%로, 5%이던 상품은 6%로 각각 상향했다.

이밖에 콩깻물의 수출환급은 취소됐다.

윤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