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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칼럼] 인류의 마지막 혁명 ‘4차산업혁명’

[2018-10-22, 07:07:24]

①4차산업혁명의 시작

②4차산업혁명에 대한 우리의 시각

③4차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④4차산업혁명시대를 위한 교육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에 의해 ‘4차산업혁명’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했다.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인류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세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이런 일들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호들갑’이니 ‘거품’이니 하는 일부 언론들에 의한 논란이 그다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단어, 말 그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냐는 말이다. 4차산업혁명이든 아니든 분명한 건 세계 곳곳에서 여러 가지 섬뜩한(?) 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조금씩 우리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4차산업혁명은 숫자로는 네번째를 의미하지만 증기기관의 발명, 전기의 발명으로 대변되는 1,2차 혁명과 디지털혁명의 시작인 3차산업혁명을 다 끌어 모은 결정체가 4차산업혁명이다. 일부에서는 4차산업혁명이 ‘인류의 마지막 혁명’이라고까지 얘기하고 있다. 더 이상 인류가 직접 무언가를 발명해야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2~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인류의 육체적, 정신적 노동을 대체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고 그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빨라지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 카테고리>

 

곧 다가올 자율주행차시대, 그 핵심인 인공지능기술, 그리고 그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한 빅데이터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 이처럼 각 기술들은 서로 연결되고 있고 증폭되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세계적인 글로벌기업들이 돈을 뿌려가면서 달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돈이 될 만큼 기술의 완성도가 올라와 있다는 판단을 했고 그 기술을 이용해서 소비자가 구매할만한 매력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며, 이미 만들어내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는 개인마다 다르게 다가갈 것이다. 혹자는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지 웬 호들갑이냐’라고 하기도 한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면, 구매해서 잘 이용하면 그만이다. 굳이 머리 아프게 공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산업의 변화는 그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이다. 그렇다고 누구에게나 다 똑같은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4차산업혁명의 여러 기술 중 이미 몇몇은 우리 사회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 예가 블록체인 기술이다. 이미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회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불과 1-2년 사이의 이야기이다. 현재는 그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 내재화하고 솔루션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4회에 걸쳐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우리의 자녀들을 교육시켜야 하는지를 얘기하고자 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모아보는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모임’을 제안해 본다.

 

강태현 podong28@ai-maru.com
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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