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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카페베네’ 채무위기로 중국에서 파산 신청

[2018-10-17, 11:17:21]

중국은 지금… 2018년 10월 17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카페베네’ 채무위기로 중국에서 파산 신청
중국에 진출한 국내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채무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파산했다고 계면신문이 15일 전했습니다. 상하이 펑셴구(奉贤区) 인민법원이 9일 발표한 공고문에 따르면, 카페베네(상하이) 채권자는 11월9일까지 채권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한 11월 16일에 1차 채권단 회의를 열게 되며, 이 자리에는 채권신고를 마친 채권자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카페베네 상하이’는 2013년 설립, 카페베네관리유한공사가 이 회사의 유일한 주주입니다. 하지만 카페베네관리유한공사의 등록된 주소와 영업장이 3년간 연락이 되지 않아 지난 2015년 엄중 위법•신용부실 기업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앞서 카페베네는 2012년 중국에 합자회사를 세운 뒤 한 해에만 200개의 매장을 신설하고, 총 매장 수가 600개를 넘을 정도로 고속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세금 체납액만 14만 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후룬 ‘中 여성 기업가 부호 순위’ 1위는?
중국판 포브스 후룬 연구원이 발표한 ‘2018 후룬 여성 기업가 순위’에서 부동산 기업 비구이위안(碧桂园)의 양후이옌(杨惠妍, 37세)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습니다. 중재망은 양후이옌 회장이 자산 규모 1500억 위안(24조 4800억원)으로 중국 여성 부호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습니다. 올해 비구이위안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3% 급증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위는 중국에서 자수성가한 여성 부호로 불리는 부동산 기업 롱후(龙湖) 그룹 우야쥔(吴亚军, 54세) 회장이, 3위는 ‘베이징 부동산의 여왕’ 천리화(陈丽华, 77세) 회장이 각각 자산 규모 585억 위안(9조 5300억원), 505억 위안(8조 2300억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중국 여성 부호는 전 세계 여성 부호 중 63%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기업가 상위 5명 중 4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바이두, 中 최초 ‘국제 AI협력기구’ 가입
바이두가 중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제 인공지능(AI) 협력기구 ‘파트너십 온 AI(Partnership on AI, PAI)’에 가입했습니다 PAI는 비영리 단체로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설립했습니다. 당초 전 세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AI가 미래에 안전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설립됐으며 이후 규모가 커짐에 따라 애플, 인텔, 소니 등 AI 분야 선두 기업들이 뒤이어 가입했습니다. 바이두 장야친(张亚勤) 총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세 가지 업무 팀을 꾸렸다”며 AI 정책연구, 공구 개발 및 지도원칙 프로그램 등에 힘쓸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PAI 상무이사 타라 리용은 “바이두의 가입은 PAI의 중국 진출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진정한 세계 AI 파트너십 단체로 거듭난 중요한 발걸음을 했다고 화답했습니다.

 

4. 상하이에서 칭다오, 4시간이면 간다
상하이에서 칭다오까지 고속철 소요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산동성과 장쑤성을 잇는 칭롄철도(青连铁路)가 올 연말 개통되면 상하이에서 칭다오까지 철도 길이는 기존 1400km에서 800km로 단축됩니다. 이에 따라 소요시간도 기존 7시간에서 4시간으로 크게 단축된다고 상해열선이 17일 전했습니다. 칭롄철도는 산동성과 장쑤성을 잇는 철도로 남북을 잇는 연해운송 통로의 주요 구간입니다. 북쪽 칭다오베이커역(青岛北客站)에서 출발해 산동성 칭다오시, 르자오시(日照市)를 거쳐 장쑤성 롄윈강시(连云港市)을 종착점으로 하며 선로의 전체 길이는 192.9km입니다. 총 투자규모는 238억 위안에 달하고, 설계속도는 200km/h입니다. 현재 칭례철도의 산동성 구간은 이미 개통해 시운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전체 노선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5. 쯔루, 임대집서 몰카 나와…5개월간 안방 침대 촬영
최근 새집증후군 주택을 임대해 논란이 됐던 부동산 O2O 서비스 플랫폼 쯔루(自如)가 이번엔 몰카가 설치된 아파트를 임대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15일 북경청년보에 따르면, 지난 4월 천청(陈澄, 가명) 씨 부부는 쯔루를 통해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의 한 아파트를 임대했습니다. 이후 천 씨는 5개월이 지난 9월 11일, 안방 침대 맞은편 콘센트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콘센트 안에는 몰래카메라 장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카메라는 안방 침대를 정면으로 비추고 있었으며 16기가의 메모리칩이 들어있었습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정을 통해 외부에서도 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비에 연결된 와이파이가 쯔루 중개인이 제공한 것임에 따라 경찰은 쯔루의 사건 개입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6. 홍차오공항T1,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 ‘셀프’
개조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한 상하이 홍차오공항 1여객터미널이 중국 최초로 전 과정 셀프 수속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15일 신민만보에 따르면, 15일부터 홍차오 공항 1청사 국내선을 이용하는 내국인은 체크인부터 수하물 위탁, 보안 검사, 탑승까지 모든 과정을 셀프로 수속할 수 있습니다. 직원의 도움 없이 기계로 진행하는 ‘전 과정 셀프 수속(全自助乘机)’은 중국인의 2세대 신분증을 통해 진행됩니다. 공항 내 체크인 기계에 신분증을 스캔하면 비행기 티켓과 위탁 수하물 라벨이 출력되고, 수하물 위탁 장소에서 기계를 통해 짐을 부치면 체크인 수속이 완료됩니다. 비행기 탑승 시에도 게이트 앞에 설치된 기계에 신분증을 스캔하면 됩니다 단, 보안 검사 시 신체 및 짐 검색에는 보안 요원이 개입됩니다. 홍차오공항에 셀프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여객이 몰리는 성수기 공항 혼잡을 일부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7. 시민들이 뽑은 상하이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은?
상하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푸동난루(浦东南路) 3493호 공공화장실이 선정됐습니다. 17일 동방망은 지난달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상하이의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에 푸동난루 3493호 공공화장실, 상하이 런지(仁济)병원 동문 응급실 1층 화장실, 엑스포공원 A7 공공화장실, 상하이 야생동물원 플라밍고 화장실이 순서대로 1~4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푸동난루 화장실은 외부에 작은 정원이 있고 화장실 입구에는 우산, 편리 상자(便民箱)를 비치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내부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현지 날씨와 화장실 이용 현황이 안내되어 있으며 2층 휴식 공간에는 소파, 어항, 책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 각 지방 정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화장실 혁명’에 호응해 낙후된 화장실을 대상으로 대대적은 개조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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