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카페베네’ 채무위기로 중국에서 파산 신청

[2018-10-17, 11:02:07]

중국에 진출한 한국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채무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파산했다고 계면신문(界面新闻)은 15일 전했다.

 

상하이 펑셴구(奉贤区) 인민법원이 9일 발표한 공고문에 따르면, 카페베네(상하이) 채권자는 11월9일까지 채권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11월 16일에 1차 채권단 회의를 열게 되며, 이 자리에는 채권신고를 마친 채권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두 달 전 펑셴구 법원은 카페베네 상하이의 파산신청안을 접수하고, 베이징 잉커(盈科) 상하이 법률사무소를 관리자로 지정했다.

 

 ‘카페베네 상하이’는 2013년 설립되었고, 카페베네관리유한공사가 이 회사의 유일한 주주다. 하지만 카페베네관리유한공사의 등록된 주소와 영업장이 3년간 연락이 되지 않아, 2015년 엄중 위법•신용부실 기업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현재 법정대표는 행방이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카페베네는 2012년 중국에 합자회사를 세웠다. 한때 한 해에만 200개의 매장을 신설하고, 총 매장 수가 600개를 넘을 정도로 고속 성장했다. 하지만 현재 세금 체납액만 14만 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바이두, 中 최초 국제 AI협력기구 가입 hot 2018.10.17
    바이두가 중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제 인공지능(AI) 협력기구 ‘파트너십 온 AI(Partnership on AI, PAI)’에 가입했다. 17일 환구망..
  • 상하이에서 칭다오, 4시간이면 간다 hot 2018.10.17
    상하이에서 칭다오까지 고속철 소요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산동성과 장쑤성을 잇는 칭롄철도(青连铁路)가 올 연말 개통되면 상하이에서 칭다..
  • 시민들이 뽑은 상하이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은? hot 2018.10.17
    상하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푸동난루(浦东南路) 3493호 공공화장실이 선정됐다.  17일 동방망(东方网)은 지난달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
  • 차세대 여권 디자인에 투표하세요 hot 2018.10.16
    온라인 설문조사 등 국민 의견 수렴해 12월말 최종 결정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2020년부터 발급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