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홍차오비즈니스구(虹桥商务区)가 2020년까지 세계 명품 브랜드가 밀집된 쇼핑센터로, 장삼각지역 대표적인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할 전망이다.
20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홍차오비즈니스구 홍차오 국가전시센터(国家会展中心) 지하 공간을 쇼핑천국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이곳을 교통중심 및 상업중심, 두가지 '중심' 기능을 함께 갖춘 시범지역으로 건설해 수입박람회 효과를 극대화시켜 고급 해외 브랜드 수입과 본토 우수 브랜드 수출 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홍차오수입상품전시교역중심을 통해 전 세계 우수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해외 우수 제품전시, 기술전시 플랫폼을 제공, 해외 선진기술과 상품, 서비스가 중국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아울러 구역내 무역기업, 상품, 기술 전시를 통해 중국 우수상품이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줄것으로 기대된다.
홍차오 CBD에 저원가, 개방형, 집중형, 고밀도, B2C 수입상품보세전시거래구를 만들어 세계 각국 상품들을 한곳에 모아 장삼각 수입상품 물류중심(集散中心)을 조성함으로써 상하이 및 장삼각지역의 소비를 효과적으로 유도할 전망이다.
현재 홍차오CBD 쇼핑센터에는 T2공항에서 이착륙하는 12개 항공사들이 모두 입주해있다. 이는 국내외 여행자들이 쇼핑센터에서도 탑승 및 수화물 탁송 수속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세금환급구역을 별도로 설치하고 택스프리 점포 규모도 늘릴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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