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개혁개방 40년, 경제∙사회적 성과는?

[2018-09-19, 10:45:13]
중국이 개혁개방을 한 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개혁개방이 지난 40년간 중국 경제∙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을까? 

18일 중국망(中国网)은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1978년 이후 중국이 이룬 경제∙사회적 성과를 소개했다.

중국 경제 규모는 1978년 11위에서 지난해 무려 9계단 상승한 2위로 우뚝 섰다. 국내생산총액은 3679억 위안(60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82조 7122억 위안(13537조 5000억원)으로 무려 200배 이상 급증했다.

외환 보유액은 세계 38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1978년 중국 외환 보유액은 1억 6700만 달러였으나 지난해 3조 1399억 달러로 집계됐다.

화물 수출입 총액은 206억 달러로 세계 29위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조 1000억 달러로 세계 1위로 상승했다. 40년간 198배 증가한 셈이다.

취업인구도 크게 늘었다. 1978년 중국의 취업 인구는 4억 152만 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7억 7640만 명으로 93% 증가했다. 전국 도시 비민영기업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40년 전보다 16.7배 늘어난 7만 4318위안(1220만원)을 기록했다.

농촌 빈곤층은 크게 줄었다. 개혁개방 당시 빈곤층은 7억 7000만 명으로 발생률 97.5%에 달했으나 지난해 3.1%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집계된 빈곤층은 3046만 명으로 총 7억 4000만 명의 빈곤층이 줄어든 셈이다.

1인당 가처분소득은 171위안(2만 8000원)에서 2만 5974위안(425만원)으로 150배 급증했다. 

중국 국민들의 교육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 개혁개방 이후 중학교 입학률은 103.5% 증가했으며 9년 의무교육 수료율은 93.8% 증가했다. 대학교 입학률은 4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338개 지역의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지난 2013년에 비해 22.7%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임차아파트 사업용도 변경 hot 2018.09.21
    Q 거주용으로 아파트를 임차한 후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하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합니다. 가능한 일인가요? A 임대차 목적을 주거용으..
  • 환절기 효율성 갑 스타일링! hot 2018.09.20
    환절기 효율성 갑 스타일링! 가을이 짧은 상하이는 9월이면 유독 환절기가 길게 느껴진다. 여름옷을 입기엔 너무 춥고 겨울옷을 미리 입기엔 애매한 날씨 때문에 옷...
  • [중국법] 임대차계약서 작성과 임대차 기간 2018.09.20
    Q 매월 55,000위안에 건물을 임차하였으나 서면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8개월 동안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집주인이 당장...
  • [중국법] 아파트 임차와 숙소등기 2018.09.19
    Q 한국인이 여행비자 또는 학생비자로 중국에 와서 취업을 했을 경우의 처벌은? 그리고 파출소에 주숙(숙소)..
  • [아줌마이야기] 봉사의 기쁨 2018.09.19
    봉사와 헌신은 남을 위해 자발적으로 애쓴다는 면 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런 면에서 봉사는 확실히 헌신보다 쉽게 다가가는 듯..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