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중국 의약품 시장동향

[2018-09-10, 15:19:53]

□ 시장규모


  ㅇ 아이메스(艾美仕) 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의약품 매출액은 7467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했으며, 2016년 9.2%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성장률이 현격하게 감소함.


    - 그 원인으로는 중국 공립병원 개혁, 의료보험 비용 및 의약품 비중 절감개혁에 기인함. 


  ㅇ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로컬기업과 글로벌기업 간 실적을 비교해보면, 2017년 로컬기업의 중국 내 매출액은 1.5%이였으나, 글로벌기업의 매출액은 8.9%에 달해 정반대 상황이 연출됨.  

 

 
□ 시장동향

 
  ㅇ 의약품 시장의 양대 산맥: 글로벌 기업과 로컬기업


    - 2017년 중국 의약품시장에서 글로벌기업과 로컬기업의 매출액은 각각 1876억 위안과 5582억 위안을 기록함 


     - 제품당 판매가격은 약품의 대량구매 추세가 두드러짐에 따른 경쟁확대로 글로벌기업과 로컬기업의 가격은 각각 3.5%와 2.8% 인하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10대 의약품 공급상의 경우 글로벌기업이 4개사, 로컬기업이 6개사가 포진함.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ㅇ 의약품 HS코드는 3003, 3004로 나눠지므로, HS코드별로 수입동향을 별도로 분석함.


     - 중국 의약품 시장은 17년 성장추세에 있으며, 그중에서도 HS코드 3004인 소매포장용 약품제품 시장의 규모가 크고 전체 비중도80% 이상에 육박함.


     - 특히 소매용 의약품(3004)의 경우 17년 증가율이 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전체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매용 제품(HS코드 3004)을 통해 살펴본 중국 의약품 10대 수입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의료분야 선진국이 선두에 포진하고 있으며, 스웨던, 미국, 영국, 스위스, 일본, 호주, 덴마크 등 국가가 포진함.


     - 수입증감률은 독일, 프랑스, 스위스, 미국이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구가했고, 전반적으로 수입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대한수입규모 및 동향
  

 
  ㅇ 중국 의약품 대한 수입규모는 2012년 7000만 달러 수준이였으나, 2017년 그 수입액이 99만 달러까지 늘어 기존대비 2.7배 이상 늘었음


    - 의약품 중 HS코드 3003의 경우 수입액이 거의 없어 소매용제품(HS코드 3004)를 중점 조사함 


     - 수입증감률은 2013년을 제외하고 매년 성장하였고, 선진국에 비해서는 성장속도가 느림.

 


□ 가격대별 의약품 경쟁시장 동향


  ㅇ 치료영역의 관점에서 보면, 2017년 중약제품은 약품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6년 성장률은 –2.8%를 기록함.


     - 전신성감염방지약, 소화약, 신진대사촉진약 등이 2, 3위를 차지함.


     - 호흡계계통 및 혈액형성기관약, 항종양약, 면역조절제의 성장률은 각각 9.8%, 8.7%, 8.5%를 기록함.

 
   ㅇ 제품 순위를 통해 살펴보면, 1위는 화이자 아토르바스타틴이 차지했으며, 순위뿐만아니라 전년대비 성장률도 13%를 기록했음.


     - 아스트라제네카 풀미코트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 4위를 기록했으며, 성장률 상위 3개 브랜드는 화이자의 sulperazone와 양쯔강약업의 쟈뤄닝(加罗宁), 아스트라제네카 풀미코트이며, 성장률은 각각 23.7%, 21.2%, 20.5%를 기록함.  

 

□ 관세율 : 품목별로 상이(주요 제품 관세율 있을 경우 작성)


   ㅇ 2018년 7월 대다수 제품의 관세율이 절반으로 떨어진 관계로 향후 수입제품을 중심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상승할 전망임.

 
□ 시사점 


  ㅇ 중국 의약품시장은 현재 성장세에 있으며, 2018년 7월 의약품 제품 대다수의 관세율이 절반으로 떨어져 가격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어 우리 기업에는 호기로 보임.


  ㅇ 후난성 라오바이싱 대약방 동사장 시에즈롱(谢子龙)에 따르면, 중국에서 추진 중인 의료개혁에서는 소비자가 쉽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를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힘.


  ㅇ 한국제품의 중국 내 수입시장 비중은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에 미비하고, 성장률도 뒤떨어져 진출이 쉽지는 않은 상황임.  
   
   ㅇ 중국시장에서 잘 나가고 있는 화이자, 사노피 등 선진국 브랜드의 성공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근 중국트랜드인 약품의 대량구매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있음.

 
출처 : 아이메스(艾美仕) 시장연구원, 한국무역협회, 중국관세청, 정저우무역관 자체자료 등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韩 ‘메르스’ 재발에 中 누리꾼 “국경절 여행 괜찮.. hot 2018.09.10
    3년 만에 돌아온 한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에 중국 매체들과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10일 환구망(环球网), 신랑신문(新浪新闻), 참..
  • 中 ‘콰징' 전자상거래 1480조원 돌파 전망 hot 2018.09.10
    중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인 ‘콰이징 전자상거래(跨境电商)’ 의 올해 거래 규모가 9조 위안(1479조원)을 넘어서 전 세계 무역 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이..
  • 중국 유명 훠궈점 '쥐탕' 소동 hot 2018.09.10
    중국의 유명 훠궈(火锅) 전문 프랜차이즈인 ‘샤부샤부(呷哺呷哺)’의 탕 속에서 쥐 한 마리가 통째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산동성 웨이팡시(潍坊市)의..
  • 9월 상하이는 공연 중 hot 2018.09.10
      브로드웨이 록뮤지컬 '렌트(RENT, 吉屋出租)'▲ 8.30~9.16 19:30▲ 上汽·上海文化广场 ▲ 80~680록 뮤지컬 '렌트'는 가난한..
  • 中 IT 기업 무서운 성장세…기업이익 26% 급증 hot 2018.09.10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하 IT기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일재경(第一财经)은 10일 중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