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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화웨이, 애플 꺾었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

[2018-08-30, 11:32:20]

중국은 지금…2018년 8월 3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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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웨이, 애플 꺾었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
“화웨이 폰이 3년 후 애플을 꺾고, 5년 후에는 삼성을 추월할 것이다” 지난 2016년 화웨이 위청동(余承东) CEO의 말이 드디어 실현됐습니다.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화웨이가 처음으로 애플을 꺾고 세계 2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우뚝 섰습니다. 최근 가트너(Gartner)의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총 판매량은 3억 7400만 대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은 7233만 대로 1위를 지켰지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2.6%보다 3.3%p 하락한 19.3%를 기록했습니다. 화웨이는 올해 2분기 4980만 대를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 13.3%를 기록했습니다. 1위 삼성과의 격차는 지난해 12.8%p에서 6%p까지 좁혀졌습니다.

 

2. 中언론, 중미 무역마찰에 韓기업은 ‘이정제동’이 적절
최근 “미중 무역 마찰의 최대 피해국이 한국이 될 것”이라는 한국의 언론 보도에 대해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29일 “한국 기업은 ‘이정제동(以静制动: 고요함으로 움직임을 제압한다)’의 태도를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시난증권(西南证券)의 장강(张刚) 수석 애널리스트는  “한국 기업은 현재 2가지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첫째, 한국의 LCD패널, 자동차 등 중국의 합자공장은 급부상하는 중국 업체와 상호 보완에서 경쟁 관계로 돌아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둘째, 중국의 대미 수출상품이 고액의 관세에 직면하게 되면서 한국 기업은 일부 공장을 중국에서 이전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령 삼성은 인도에 공장을 세우고 있지만, 이 같은 대규모 전략조정의 대가는 매우 심각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세계 최대 시장은 중국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한국 기업은 미중 무역마찰 가운데 ‘이정제동’ 입장을 취하는 것이 무방하다고 전했습니다.

 

3. 中 ‘디디 사건’이후 다운로드 1위 앱 ‘공안110’
최근 일어난 ‘디디 순펑처’ 여성승객 피살 사건 이후 ‘공안(公安) 110’ 앱(APP)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청년망은 27일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공안 100’이 1위로 급부상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앱은 경찰과의 신속한 연락, 영상 통화, 신고자의 위치 파악 등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앱을 사용하려는 이용자들은 ‘인증번호’를 받을 수 없어 등록조차 못한다는 불만이 높습니다. 상하이경찰은 “허베이성에서만 시범 운행되고 있으며, 가장 안전한 신고 방법은 ‘110’ 전화 신고”라고 강조했습니다.


4.  中 외식업체 ‘Yum China’, 19조원 인수 제안 거절
중국에서 KFC, 피자헛을 운영하는 바이셩중국(百胜中国, Yum China)이 170억 달러(약 19조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8일 홍콩소재 힐하우스 캐피탈이 이끄는 투자자들이 주당 46달러, 시가총액 170억 달러에 바이셩차이나 인수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투자자에는 사모펀드 KKR, 베어링프라이빗이쿼티아시아(Baring Private Equity Asia),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中投)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인수 소식에 주가는 최고 12%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5. 상하이, 광장무 소음에 데시벨 측정기 설치

밤마다 울려 퍼지는 ‘광장무(广场舞)’ 소음 피해에 상하이 민항(闵行) 신좡(莘庄)에서 데시벨 측정기를 시범 설치한다고 나섰습니다. 신좡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광장 10곳에 소음 수준을 측정하는 데시벨 측정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전광판에는 데시벨 측정값을 비롯한 광장무 허용 시간, 올바른 운동 방법, 주의사항 등의 정보가 공개됩니다. 또한 신좡 주민 지원자들로 구성된 순찰팀이 지역 내 문화 광장을 돌며 소음 기준치를 넘어선 광장무 활동을 실시간으로 제지할 방침입니다.

 

6. 스마트 ‘전기택시’ 상하이 거리 누빈다
9월부터 상하이 최초 전기택시가 거리를 누빌 예정입니다. 다음달부터 택시업체 창성(强生), 다중(大众)의 200여 대 전기택시가 상하이에서 운행될 예정입니다. 운영되는 전기택시는 상하이자동차 롱웨이(上汽荣威) Ei5 순수전기차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내부 공간이 넓고, 차량 제어 시스템은 운영상태, 비용, 전자증명서 등의 정보를 통합해 보안 기능을 높였습니다. 또한 백스마트 단말기와 차량탑재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차량 내 모든 센서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QR코드 결제, 운전자 안면인식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운행 중 담배를 피우거나, 졸음 운전을 하면 즉각 경고를 보냅니다. 원버튼 신고 기능도 있어 승객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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