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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윈’ 공업인터넷 가속화…3년 내 100만개 제조업 설비 연계

[2018-08-27, 11:10:53]

지난 24일 알리윈(阿里云:알리바바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은 공신부 싸이디(赛迪) 연구원 및 충칭(重庆) 난안구(南岸区)정부와 함께 ‘페이샹공업 인터넷플랫폼(飞象工业互联网平台)’을 발표했다.

 

‘페이샹플랫폼’은 3년 이내 100만 개의 제조업 설비에 연결되며, 5년 이내 충칭의 4000여 제조업 기업의 ‘스마트제조’ 업그레이드를 도울 전망이다.

 

국무원은 <‘인터넷 심화+선진제조업’ 발전공업인터넷의 지도 의견>에서 발전된 공업인터넷을 통해 실물경제 진작, 전환 업그레이드 가속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페이샹 플랫폼’은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체에 안전, 고효율, 저비용, 각 영역의 솔루션 방안, 스마트화 제조, 공장•공급체인의 자동화 연결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조업의 ‘스마트 서비스업’ 전환 업그레이드를 돕게 된다.

 

현재 ‘페이샹 플랫폼’은 일부 기업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알리바바 IoT의 쿠웨이(库伟) 총 책임자는 “기업의 제품 특징에 따라 전면적인 개선,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생산 비용을 8%이상 절감하고, 시간은 20% 이상 절감하며, 품질은 5%이상 향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공업인터넷 플랫폼은 스마트 제조의 가장 중요한 기초 설비”라면서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기술 방면의 우수한 점을 활용해 중국 제조업 전환 업그레이드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향후 90%의 제조업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스마트제조, IoT, 블록체인과 같은 스마트 신기술은 새로운 제조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발표된 알리바바 그룹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매출액은 46억9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급증했다. 또한 알리윈은 글로벌 생태 확산에 나서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49개의 가용 영역을 개방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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