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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2018년 8월 2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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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최초 ‘금융법원’ 상하이에 설립
금융 관련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최초의 금융법원이 상하이에 설립됩니다. 제일재경은 20일 중국 ‘금융도시’인 상하이에 금융법원이 정식 설립됐다고 21일 전했습니다. 이후 상하이에서 발생하는 대출, 신탁, 증권, 선물, 금융기관 파산을 포함한 금융 관련 분쟁이 이곳에서 다뤄질 전망입니다. 상하이 금융법원 설립은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방침 중 하나로 보다 세분화된 처리를 통해 금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중국 내 금융 중심으로 꼽히는 상하이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로 분석됩니다.

2. 올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발표, 상하이 기준선 8%
올해 상하이의 기업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은 기준선이 8%, 하한선이 3%로 제시됐습니다. 21일까지 상하이, 산동, 산시(山西), 네이멍구, 푸젠 등 11개 성에서 올해의 기업임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임금인상 상한선은 대부분 10% 이상입니다. 기준선은 7%, 하한선은 3%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임금 가이드라인은 정부가 그 해의 경제발전 통제 목표에 근거해 연간 임금인상 수준을 권고하며, 기준선(基准线), 상한선(上线), 하한선(下线)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올해는 일선 근로자의 임금 인상에 주력할 것을 요구한 점이 두드러집니다.

3. 샤오미, 사이버은행 진출!
스마트폰 영역에서 성장을 거듭해 온 샤오미(小米)가 홍콩증시 상장과 더불어 금융 영역에도 진출을 선포했습니다. 최근 홍콩경제일보는 샤오미 산하 동젠진롱커지(洞见金融科技)가 홍콩 가상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상은행의 방식으로 홍콩 은행 영역에 진출을 꾀하게 되는 겁니다. 동젠진롱커지는 이달 말까지 관련 서류 제출을 마칠 것으로 내다봅니다. 현재 홍콩은 가상은행 확대에 큰 노력을 쏟아 붓고 있어 이번 샤오미의 가상 금융 진출은 홍콩 금융당국의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4. 애플, 중국 앱스토어 2만 5000개 App 삭제
애플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2만5000개의 앱을 삭제했습니다.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중국 앱스토어에는 총 180만 개의 앱이 있으며, 이번에 삭제된 앱은 전체의 1.4%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최근 “도박 앱은 중국에서 불법이며, 앱스토어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이미 앱스토어에 불법 도박 앱을 올리려는 개발자와 관련 앱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중앙방송(CCTV)은 앱스토어에 불법 복권, 도박 앱이 사용자들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언론은 애플의 이번 조치가 이와 관련한 통제 요구에 응한 것으로 풀이합니다. 

5. 프라다, 루이비통…中 2,3선 도시로 ‘진격’
프라다,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대도시에 이어 2,3선 도시 젊은이들을 향해 눈을 돌리는 추세입니다. 중국 소도시의 빠른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갈수록 많은 ‘밀레니엄 세대’들이 중국 대도시보다 2,3선 도시에 머물기를 선택하면서 해외 명품 브랜드들도 2,3선 도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라다는 올해에만 중국 시안에 7개의 매장을 개장했습니다. 루이비통은 최근 우한에 매장을 열었고, 같은 그룹의 프랑스 명품 주얼리 쇼메(CHAUMET)는 장쑤성 우시에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에르메스는 오는 9월 시안에 매장을 오픈 예정입니다.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 온라인 판매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루이비통, 구찌는 이미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운영 중이고, 에르메스는 올해 인터넷 쇼핑몰을 열 계획입니다. 

6. 잘나가던 ‘취안쥐더’ 최근 6년간 ‘제자리 걸음’
154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이징카오야 전문점 ‘취안쥐더(全聚德)’가 최근 6년간 더딘 성장률을 기록해 노년 위기에 봉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20일 취안쥐더의 영업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8억 7600만 위안(14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3% 증가했고, 순이익은 7779만 위안(13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취안쥐더는 2007년 상장 5년 만에 19억 4400만 위안(3180억원)까지 두 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눈에 띄는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취안쥐더의 자회사 34곳 중 16곳은 이미 적자 상태입니다.  

7. 中 여성 ‘죽음의 다이어트’ 키 167cm, 체중 25kg
 키가 167cm인 한 여성이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몸무게가 겨우 25Kg만 남은 사연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년 전 샤오첸(小倩, 18)은 키 167cm에 몸무게 55kg인 정상 체형이었지만, ‘죽음의 다이어트’로 체중이 25kg만 남았습니다. 결국 뇌출혈까지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놀라운 점은 40일만에 깨어난 그녀는 과거 다이어트를 했던 사실을 모조리 잊은 겁니다. 현재는 먹을 것을 좋아해 체중이 10kg 늘었고, “체중을 60kg까지 늘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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