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삼성, 중국 시장 점유율 0.8%까지 하락

[2018-08-06, 09:26:34]

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삼성 점유율이 1%대 이하로 하락했다. 시장 리서치 회사인 SA의 최근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신랑재경(新郎财经)이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2분기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8%를 기록했고 스마트폰 제조 기업 중 삼성 순위가 12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다.

 

2017년 1분기만 해도 중국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3.1%였다. 그러나 같은 해 4분기 시장 점유율이 0.8%까지 하락했고 올해 1분기 갤럭시S9 출시로 1.3%까지 회복하는 듯 했으나 곧 원래대로 하락했다.

 

삼성의 시장 점유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속 ‘높은 가격’이 꼽혔다. 올 1분기 중국전용 갤럭시 폰을 출시했지만 전문가들 대부분이 “중국의 경쟁사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현재 중국은 27%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화웨이(华为)를 필두로 OPPO, VIVO, 샤오미가 20.4%, 19%, 14.2%로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중국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경우 5.7%로 삼성보다 월등히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여름이니까, 상하이 ‘크래프트 맥주’ hot 2018.08.06
     한여름 밤, 열대야를 물리치는 아주 쉬운 방법은 바로 냉장고 속의 시원한 맥주를 꺼내 마시는 것. 하지만 때로는 대형 맥주업체가 생산하는 천편일률적인..
  • 위안화 절하•원화 강세 ‘환율전쟁’ hot 2018.08.06
    위안화 가치 14개월만에 최저, 163원대 위협(?) 위안화 가치가 14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
  • 미달러 환율 7위안 돌파 가능성은? hot 2018.08.06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당분간 위안화 가치 절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달러당 7위안의 마지노선은 넘지 않..
  • 중국 10대 맥주, ‘이것’과 먹으면 금상첨화! hot 2018.08.06
    장마와 태풍이 지나고 찜통 같은 무더위만 남은 상하이에 필요한 것은 바로 시원한 맥주가 아닐까. 더위와 함께 가슴 속 깊은 갈증까지 날려버릴 맥..
  • 중국 땅에 족적을 남긴 한국 봉사단체들 2018.08.05
    화려한 상하이와 달리 중국 내 발달이 덜 된 지역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사회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 최근에는 많이 수그러졌지만, 중국은 심각한 환경 위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2.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3.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4.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5.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6.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7.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8.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5년, 28기..
  9.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10.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경제

  1.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2.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3.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4.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5.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6. 中 자동차 기업 9월 성적표 공개…..
  7.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
  8. 中 도시 '레저' 지수 발표…여가 즐..
  9. 텐센트, 프랑스 유비소프트 인수 논의
  10.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사회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3.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4.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5.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6.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2.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3.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