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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IMF “中 2030년 세계 최대 경제체 된다”

[2018-07-30, 11:28:13]

중국은 지금…2018년 7월 30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IMF “中 2030년 세계 최대 경제체 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30년에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지난 26일 IMF가 발표한 ‘중국 경제 2018년도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6%일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IMF는 중국 경제가 현재 ‘고속 성장’에서 ‘고도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에 처했다며 이를 어떻게 실현할 지가 이후 중국의 발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고 인플레이션은 올해 말 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지난 1년간 중국이 공급과잉해소(去产能), 환경오염, 대외 개방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고, 통화 바스켓에 대한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보다 안정세를 찾았으며 위안화 가치가 대체적으로 펀더멘털에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2. 中 물류업계 화두 ‘드론 배송’
중국 물류업계에서는 드론 배송을 상용화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드론 배송을 시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두 업체로는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京东)이 대형 드론을 투입해 인근 배송센터로 운반하는 무인 배송 시스템을 추진 중으로 올해 안에 첫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중국 택배 공룡 순펑(顺风), 우체국(邮政) 등에서도 드론 배송 시험 중입니다. 순펑과 징동은 각각 민항국과 산시성에서 드론 배송 운영 허가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3. 삼성, 끝나지 않은 휴대폰 폭발 소송…”배터리가 가품” 주장
2017년 3월 9일 새벽 4시경 안순시 푸딩현(普定)에서 5세 여자아이가 삼성 휴대폰 배터리 폭발로 인해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었고 오는 8월 21일 해당 소송 건에 대한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피해자는 175만7000위안, 우리돈으로 2억 87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해배상으로 요구한 상태입니다. 한편, 이번 소송에서의 관건은 배터리의 가품 여부로 삼성측은 줄곧 해당 배터리가 가품이라고 주장 중이고, 피해자측은 “삼성이 배터리 진위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주장한다”며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4. 中 100대 IT 기업 순위, 1위는?
중국 공신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18년 100대 중국 인터넷 기업’에서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가 1~3위를 차지했습니다. 4위~10위는 징동, 넷이즈, 신랑, 소후, 메이퇀, 360, 샤오미가 차지했고 중국 대표 뉴스앱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는 동영상 공유 ‘국민 어플’ 더우인(抖音)의 인기에 힘입어 58그룹, 씨트립 등을 제치고 11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발표된 100대 중국 IT 기업 총 수익은 1조 7200억 위안(280조 83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0%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2707억 1100만 위안(44조 2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8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처음으로 전국 대학 전공 평가 순위 공개…상하이 2위
중국 교육부가 처음으로 전국 대학의 전공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상하이시에서 A+를 받은 전공 대학은 4곳, A 평가를 받은 전공 대학은 16개로 전국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상관리학과, 법률, 회계, 임상의학, 교육, 예술 전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하이 대학이 많았습니다. 대학 순위로는 베이징대학, 중국인민대학, 칭화대학이 나란히 1~3위,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이 4~5위를 차지했고 화동사대 8위, 상하이음악학원 9위, 상하이재경대학 18위, 통지대학 20위, 화동정법대학이 27위 등 대부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6. 핀둬둬, 창업 3년만에 전자상거래 강자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핀둬둬(拼多多)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창업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핀둬둬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100만개 이상의 공급업체를 통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현재 이용자수는 3억 4000만명, 모바일 이용자수는 월 평균 2억 명까지 늘어나 3년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을 위협하는 전자상거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습니다. 나스닥 상장 성공으로 현재 창업주 왕정 회장의 지분 가치는 138억50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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