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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중국돈, 유럽으로... 对유럽투자, 북미의 9배

[2018-07-20, 14:37:42]

중국은 지금…2018년 7월 20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돈, 유럽으로... 对유럽투자, 북미의 9배
중국의 대규모 자본이 유럽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중국기업들이 대 유럽 인수합병 규모는 220억달러로 북미투자규모(25억달러)의 9배에 달했습니다.  이미 인수합병을 마친 투자규모는 120억 달러로 북미의 6배에 이릅니다. 16일 Baker & McKenzie와 Rhodium Group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 상반기 중국기업의 대외직접투자(OFDI)는 방향을 틀어 유럽으로 향했으며 북미에 대한 투자규모를 훨씬 능가하고 있습니다. 중국기업의 북미지역 투자는 2016년 하반기 280억달러로 최고치를 쇄신 후 그후 6개월 단위로 각각 240억달러, 60억달러, 20억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 올 상반기 투자규모는 20억달러로 9년동안 최저수준이며 전년 동기대비 92% 위축된 것입니다. 이에 반해 대 유럽 투자의 경우, 2017년 상반기 중국화공(中国化工)이 Syngenta를 인수하면서 대 유럽투자가 정점을 찍었고 하반기에 220억달러,  올 상반기에는 120억달러가 투자됐습니다.

 

2. 글로벌 500대 기업, 중국업체 승승장구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기업에 중국기업 수가 15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중국기업 수는 지난해의 115개에서 올해는 120개로 늘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500대 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126개가 포함됐고 3위는 업체 수 52개인  일본이었습니다. 월마트는 연속 5년동안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선정됐고 중국기업인 국가전력망(国家电网), 시노펙(中石化), 페트로차이나(中石油)이 2~4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익성 톱10위권에는 중국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등 4대 은행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3. 샤오미, 주가 30% 상승…레이쥔 단숨에 중국 부호 6위
지난 9일 홍콩거래소에 첫 등장한 샤오미가 첫날의 부진을 딛고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 샤오미의 레이쥔(雷军)회장의 ‘몸값’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샤오미의 시가총액은 4945억홍콩달러로 630억달러에 해당하며 현재까지 주가는 상장가 대비 29.41%로 약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레이쥔 회장의 자산이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 알리바바 마윈 회장, 헝다그룹의 쉬자인(许家印0회장, 완다그룹의 왕젠린(王健林), 비구이웬(碧桂园)의 양후이옌(杨惠妍) 회장의 뒤를 이어 중국 6대 부호로 올라선 것입니다. 레이쥔이 소유한 지분은 31.41%로 18일 종가 기준 지분 가치는 193억 달러에 달합니다.

 

4. 美 부킹홀딩스, '디디'에 5억달러 투자
공유 자동차 서비스업체인 디디(滴滴)가 미국 여행업계 큰손인 부킹홀딩스로부터 5억 달러(5666억 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부킹홀딩스는 이를 통해 중국 및 해외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두 회사는 지난 17일 발표한 연합성명서에서 이같은 투자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했으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협의서에 따르면 부킹홀딩스 소유의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디디 차량공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디디의 사용자들 역시 부킹닷컴이거나 아고다 플랫폼을 통해 호텔 숙박 예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5. '음바페' 상표 7일동안 138개 등록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초특급 유망주로 떠오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선수, 그의 인기는 그라운드 안뿐 아니라 중국상표사이트에서도 폭발적입니다. 러시아월드컵이 한창인 7월 1~7일 중국상표등록 사이트에는 음바페의 중국명 표기인 무바페이(姆巴佩) 또는 '무바페이(姆巴佩)MBAPPE'를 등록신청한 상표가 138건에 달했습니다. 그 분야도 비료회사, 신발공장, PC방, 헬스클럽, 플라스틱회사, 컨설팅, 식품회사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지난 6월 30일 프랑스 대 아르헨티나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음바페 선수는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으며 월드컵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의 이름을 딴 상표등록을 하려는 사람들로 줄을 섰습니다.

 

6. 참외에 감미료 듬뿍? 中 누리꾼 “믿고 먹을 게 없다”
뜨거운 여름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참외(香瓜) 하나면 달콤함에 기분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 달콤한 참외가 ‘감미료’ 덩어리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하얼빈산(哈尔滨) 참외가 중국 전역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감미료로 단맛을 끌어올린다는 내용이 전해진 것입니다. 참외가 달고 맛있지만 현지 주민들은 거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올 여름 흑룡강 성에 집중 호우가 쏟아진 이후 대부분의 참외 농장에서는 7~10일 간격으로 전체 생상주기동안 약 3~4번 가량 감미료를 살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감미료가 첨가된 참외를 먹을 경우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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