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2018년 7월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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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여 인상률 가장 높은 직업은?
중국에서 급여 인상률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호사/법률 연구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업 6개월 후 이들의 월급은 3413위안(60만원)이었으나 3년 만에 7770위안(130만원)으로 127.7%나 인상됐습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12일 중국 빅데이터 연구기관 마이코스(麦可思研究院)가 대학 졸업 3년 후 급여 변화를 추적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변호사, 법률 연구원의 급여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의사, 간호사, 긴급구조원이 인상률 120.5%로 높았습니다. 이밖에 인터넷 개발 응용, 컴퓨터 데이터 처리, 마케팅 직종이 차지했습니다.
2. 세계은행 GDP 순위, 미국∙중국 나란히 1,2위
세계은행이 공개한 지난해 각국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미국과 중국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 GDP 순위에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이 세계 5대 경제대국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GDP는 19조 39억 달러(21,407조 9000억원)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임을 증명했습니다. 중국은 12조 237억 달러(13,544조 7000억원)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격차는 지난 2016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미국과 중국의 GDP는 각각 18조 57억, 11조 2억 달러로 7조 45억 달러의 격차를 보였지만 지난해 7조 153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는 인도가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6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3. 中 상반기 택배량 ‘껑충’, 총 220억 건
올해 상반기 중국 택배량이 총 220억 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5년 전체 택배량을 훌쩍 넘어선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달 택배량은 42억 3000건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소매액은 6000억 위안(100조 7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200억 위안(20조 1500억원)이 늘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2018년 6월 중국택배발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택배발전지수는 176.2로 전년도 동기 대비 34.9% 증가했습니다.
4. HTC 첫 ‘블록체인’ 스마트폰, 판매가 100만원↑
HTC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스마트폰을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근 필첸(Phil Chen) HTC 프로젝트 주관이 미국 매체 인터뷰에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의 개발 상황 및 출시 계획을 밝혔습니다. 엑소더스는 개인 고유의 키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 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과 블록체인 기반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를 탑재합니다. 판매가는 또 다른 블록체인 스마트폰 시린 랩스의 피니(Finney)와 비슷한 999달러(110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HTC가 최근 내놓은 스마트폰 중 가장 고가에 해당됩니다.
5. 도시 주민, 돈 어디에 쓸까? '티몰 도시 활력지수' 발표
중국 2~3선 도시의 소비력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소비의 빠른 발전과 함께 2~3선 도시의 소비 잠재력이 점차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7월 알리바바는 '톈마오(티몰) 도시 신 활력지수' 연구보고서를 발표, 2~3선 도시의 온라인 소비 실태 조사를 생활 편리 다양성, 미디어 헬스에 대한 관심도, 고품질 소비에 대한 인식, 유행 민감도, 문화오락 소비 풍부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신 활력 지수'를 완성했습니다. 한 도시의 소비능력과 소비 잠재력을 통해 도시 전반의 소비활력도를 평가한 것이다. '소비 업그레이드'라는 추세와 더불어 2~3선 도시들도 가성비를 따진 쇼핑을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고품질 소비에 대한 인식도 대폭 상승, 보다 이성적인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에어차이나 공포의 ‘급강하’…조종사 흡연 중 실수?
지난 10일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비행 중 급강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홍콩을 출발해 중국 다롄으로 향하던 에어차이나 CA106 항공편이 이륙 40분 후 7600m 급강하하면서 기내 산소마스크가 떨어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급강하한 비행기는 즉시 상승해 원래 고도를 회복했지만 놀란 승객들은 급강하하는 10분 동안 극도의 공포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항공서비스 회사 항반관자(航班管家)는 비행기가 급하게 하강한 원인에 대해 웨이보(微博)에 “조종사가 순항단계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비행기 조작 버튼을 잘못 눌렀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에어차이나는 “내부에서 해당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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