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20년 中 전역에 생활쓰레기 처리비 부과

[2018-07-02, 13:48:34]

앞으로 중국 당국이 생활쓰레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발표한 녹색발전 추진을 위한 가격체제 개발에 대한 의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체 폐기물 처리비 부과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일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보도했다. 2020년까지 전국 도시에서 생활쓰레기 처리비 부과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농촌지역 쓰레기 처리비용 징수 방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발개위는 쓰레기 처리비 부과제 도입에 대해 다음과 같이 4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첫째, 도시 생활쓰레기 처리비 부과제를 구축한다. 비용 보상과 합리적인 수익 창출 원칙에 의거해 도시 생활쓰레기 처리비 부과 기준을 조정한다. 2020년까지 해당 제도를 정립시키고 각 지역별로 쓰레기 처리비 부과 방식을 개발해 납세율을 높인다. 시멘트, 유기비료 등의 기업의 참여로 쓰레기 재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둘째, 도시의 생활쓰레기 분류와 감량화 제도를 완성한다. 혼합쓰레기에 대한 비용 차별화와 쓰레기 분류 등의 정책을 실시해 쓰레기 분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셋째, 농촌 쓰레기 처리비 부과 제도를 모색한다. 이미 쓰레기 처리제가 시행중인 농촌지역에서 쓰레기 처리비 제도를 도입한다. 현지의 경제 발전 수준, 농가의 수용 능력, 쓰레기 처리 비용 등을 감안해서 합리적인 부과 기준을 정하고 농촌지역 환경 개선을 촉진시킨다.

 

마지막으로 위험 폐기물 처리비 부과제도를 도입한다. 위험 폐기물 수집, 운송, 보관과 처리 비용 보상, 합리적인 이익 실현의 원칙을 토대로 위험폐기물 처리비 부과 기준을 조정해 처리 능력을 제고시킨다.

 

발개위는 전국적인 쓰레기 처리비 부과제 도입은 쓰레기 분류와 감량화, 자원화(재활용), 무해화 처리 등에 대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성(省)이름 유래 hot 2018.07.13
    중국 성(省)이름 유래 [지린성(吉林)] 청나라 시대에 송화강(松花江) 부근에 지린우라성(吉林乌拉成, 지금의 지린성)을 세웠다. 만주어로 지린은 물이나 길 가장자..
  • 위챗페이, 내달부터 신용카드 대금 결제 시 수수료.. hot 2018.07.02
    오는 8월 1일부터 위챗페이(微信支付)를 이용해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0.1%의 수수료가 부과된다.신경보(新京报)는 위챗이 기존 결제 대금 5..
  • [7.2] 전국 30개 도시 부동산 시장 단속 hot 2018.07.02
    중국은 지금…2018년 7월 2일(월)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전국 30개 도시 부동산 시장 단속 7월부터 12월말까지 주택도시건설부, 공..
  • 중국 맥주 포름알데히드 기준치 초과? “잘못된 정.. hot 2018.07.02
    중국 맥주 포름알데히드 기준치 초과? 협회 “잘못되 정보” 해명 한 기업의 SNS 계정에 올라온 중국과 수입 브랜드 맥주의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 칭화대, 색다른 ‘입체’ 입학통지서 화제 hot 2018.07.02
    중국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칭화(清华) 대학의 색다른 3D 입학통지서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신경보(新京报)는 1일 칭화대학이 올해 신입생을 위한 첫 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