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G 네트워크가 4월 말까지 행정촌(行政村) 95%, 인구 99%까지 보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95% 이상의 행정촌에서는 광대역 네트워크 엑세스가 실현됐다고 중국공업정보화부는 10일 발표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1일 보도에 따르면, 공신부는 올해 네트워크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계획에 박차를 가해 방대한 소비자와 사회 전체가 정보통신 발전에 따른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대역 건설 방면을 살펴보면, 올해 4월말까지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671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 늘었다. 전국에 새로 증설된 광대역 네트워크 포트(端口)는 4000만개, 신규 증설된 4G 기지국은 12만개로 총 340만개에 달한다.
또한 다수의 통신업체들은 무료로 속도를 높이는 계획을 시행 중이며, 전국 100M 광대역 이상의 사용자 수는 3700만 가구에 달해 광대역 사용자 비중의 47%를 차지했다. 상하이, 베이징, 충칭, 청두, 정저우 등 10개 도시에서는 이미 기가바이트 광대역 업무를 개시했다.
광대역발전연맹이 최근 발표한 ‘중국 광대역속도상황 보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고정 광대역 네트워크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20M을 돌파했다. 4G 네트워크 인터넷 사용시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초당 19.12Mb로 전 세계 최고 수준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