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나이키·아디다스 중국 떠난다

[2018-05-24, 11:18:18]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아시아지역 제조업무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23일 환구시보(环球时报)가 보도했다.


이는 새로운 추세 즉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결코 저렴하지 않은 인건비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 등 주변국으로 제조공장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아디다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4%의 신발들이 베트남에서 생산됐다. 이는 동기대비 13%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나이키의 '메이드 인 차이나' 신발 비중도 32%에서 19%로 급감했다.


이에 반해 프라다, 버버리 등 사치품 브랜드들은 오히려 중국생산에 나서고 있다. 제조대국으로서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과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2016년 미국 CNN방송은 "중국 인건비가 미국에 비해 겨우 4% 저렴할뿐"이라며 중국의 임금은 생산률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위안화 가치도 상승하고 있어 중국제조는 더이상 원가절감의 길이 아니라고 보도했는데 이같은 추측이 2년 뒤에 현실이 됐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맛집, 나도 데려가시 개~ hot 2018.05.26
    '반려동물 1억 마리 시대', 과거 7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을 부(富)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현재 중국은 중산층 증가, 인구 노..
  • MUJI, 원산국 '타이완’ 표기로 벌금 4000만.. hot 2018.05.24
    일본 종합 소매기업 무인양품(MUJI, 无印良品)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 라벨에 ‘원산국 타이완’을 표기했다가 벌금 20만 위안(3390만원)을 부과 받았다....
  • 그 많은 썩은 과일은 어디로 갔을까? hot 2018.05.23
    '건강'을 생각하며 선택하는 과일 주스나 모듬과일이 사실상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 마땅한 것들이라면? 지난 21일 신화통신 보도를 통해 밝혀진 '썩은 과일'..
  • 외자 설립 절차 간소화… 無서류•無방문•無비용 hot 2018.05.23
    중국이 외자기업 설립 절차를 간소화한다. 22일 신화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올 6월말 전으로 외자투자기업의 상무부 등록 및 공상국 등록 수속을 한꺼번에 할 수..
  • "먼저 뛰어내리면 나도 떨어지겠다" 비극으로 끝난.. hot 2018.05.23
    "당신이 뛰어내리면 나도 뛰어내릴 거예요" 영화 의 한 대사처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이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환구망(环球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