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5.23]中 자동차수입관세 인하… 자동차기업 발빠른 움직임

[2018-05-23, 11:10:54]

중국은 지금... 2018년 5월 23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자동차수입관세 인하… 자동차기업 발빠른 움직임
중국이 7월1일부터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수입 관세를 인하키로 했습니다. 완성차의 경우 종전 세율이 25%인 135개 품목과 세율이 20%인 4개 품목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수입관세를 15% 수준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자동차부품 세율도 종전에 8%, 10%, 20%, 25% 세율이 적용되던 79개 품목에 대해 6%로 인하키로 했습니다. 수입관세 인하 소식에 테슬라, 벤틀리, BMW, 토요타, 폴크스바겐, 벤츠, 포드 등을 포함한 다수의 브랜드들은 가격평가를 거쳐 세부적인 가격인하 조치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中 소비지출 세계 2위…소비사회로 전환 중
중국의 소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소비사회로 전환 중이라고 Anbound(安邦)컨설팅이 밝혔습니다.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992년의 1조1천억위안에서 2017년에는 36조6천억위안으로 32배나 증가했습니다. 14년 연속 두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한 결과입니다.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2012년 20조위안을 돌파 후 20조9백억위안으로 증가하기까지 3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2017년에는 소비지출이 43조5천억위안으로 국내총생산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58.8%, 화물과 서비스 수출에 대한 기여도가 9.1%에 달했습니다. 

 

3. 신종 자해공갈단 조심
최근 상하이에 신종 자해공갈단이 등장해 운전자들의 돈을 뜯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운전자들은 자신의 블랙박스에 담긴 자해공갈단의 신종 수법을 공개, 주로 바쁜 출근 시간대에 차선이 한개뿐인 1차선 도로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요 수법은 승용차+자전거 '협동작전'으로 승용차를 몰고 앞에서 느림보 주행을 해 피해자가 자동차와 자전거 사이의 비자동차도로를 통해 추월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자전거에 탄 남성이 차에 치인척 합의금으로 돈을 갈취하는 수법입니다. 중국말로 펑츠(碰瓷)라고 하는 자해공갈단에 걸렸을 경우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바이두, 한 사람 퇴직소식에 주가↓...시총 93억 달러 증발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주가가 한 사람의 퇴직 소식에 폭락했습니다. 지난주 바이두그룹 총재이자 최고 운영 책임자인 루치(陆奇)가 개인 및 집안 사정으로 오는 7월부터 현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폭락한 것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최종 9.54% 폭락한 253.01달러로 마감하면서 전날 종가대비 시총이 93억 달러나 증발했습니다. 루 COO는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으로 바이두의 변신을 이끌어온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 中 4명 중 3명 "항공권 변경ㆍ환불 시 어려움 겪었다"
항공티켓의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 시 지불해야하는 높은 수수료는 소비자들의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심지어 취소 수수료가 항공권 가격보다 높은 일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항공티켓 변경 및 취소 업무를 처리해본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74.2%가 어려움을 겪었으며, 50.3%는 대행업체가 항공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티켓 가격보다 높은 수수료를 수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중국 항공사 및 여행사가 규정하는 항공티켓 일정 변경 및 취소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하루 빨리 관련 법안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6. 중국 취업인구 7억 7000만명
2017년말 기준, 중국의 취업인구가 7억 7640만명으로 전해에 비해 37만명이 증가했다고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가 밝혔습니다.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는 지난 21일 '2017년 인력자원과 사회보장 사업발전 통계보고서'를 통해 도시의 취업인구는 전해에 비해 1034만명이 증가한 4억2462만명에 달하고 산업별로는 제1산업 취업인구가 27%를 점하고 제2산업 28.1%, 제3산업 취업인구는 44.9%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취업인구 증가와 함께 임금 수준도 상승, 작년 도시 비민영기업 취업인구의 평균 연봉은 7만4318위안으로 전해에 비해 10% 증가했고 민영기업 근로자 연봉은 4만5761위안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7. GAP, 티셔츠에 中지도 잘못 표기해 뭇매
미국 의류 브랜드 갭(GAP)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지 않아 중국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갭 매장에서 남티베트, 남중국해, 대만이 빠진 중국 지도가 그려진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된것입니다. 이에 갭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라며 "고의가 아닌 실수였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적으로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지도가 잘못 표기된 티셔츠를 전부 수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해외 항공사들이 홍콩, 마카오 등을 하나의 나라로 표기해 논란이 되자 수정에 나섰으며, 지난 1월 메리어트 호텔 역시 대만, 홍콩 등을 하나의 나라로 표기해 중국 홈페이지가 차단되는 등 '하나의 원칙'을 지키지 않는 해외 기업들이 중국인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8. 中 연내 산아 제한 완전 철폐 계획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중국의 '산아 제한 정책'이 올해 안으로 완전히 철폐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무원(国务院)은 최근 산아 제한 정책 철폐에 대한 연구 조사를 요청한 상태이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아 제한이 철폐되면 몇 명의 자녀를 낳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 속도를 늦추고 인권 침해라는 국제적인 비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빠르면 올해 안으로 방안을 마련해 내년 정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동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자 중국은 지난 2015년 1자녀 정책에서 2자녀 정책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오히려 전년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