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반려동물' 중국에서 한국으로 데려가기

[2018-05-17, 15:53:35]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때, 상하이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광견병 접종부터 시작해 출국까지 3개월 이상의 시간을 넉넉히 잡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중국에서 한국으로 데려가기

 

 

1. 광견병 접종 및 마이크로칩 삽입(비용: 약 600위안)


 

지정 병원인 션푸동물병원(申普宠物医院)에서 광견병 접종과 동시에 국제 표준 규격의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한다. 일반 병원에서 진행할 경우, 인정받지 못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지정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광견병 주사를 접종한 후 한 달 뒤에 항체가 생겨야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여권을 지참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이때 발급받은 션푸 수첩은 다음 절차 시 필요하다.

 

* 여권/반려동물 동반
* 비용 약 600위안

 

션푸동물병원(申普宠物医院)
ㆍ주소: 徐家汇路565号
ㆍ문의: 021)5301-8000

 

 

2. 혈청 채혈


광견병 주사 접종 한 달 후 항체가 생기면 션푸동물병원에서 혈청을 채혈한다. 항체를 연구소에 보내기 위해 작성한 검사 의뢰서에 션푸동물병원 확인 도장을 반드시 날인해야 한다.


첫번째 절차에서 발급받은 션푸 수첩과 여권, 항체를 넣을 아이스박스를 준비해가면 된다.

 

* 션푸 수첩/ 여권/아이스박스
* 비용 약 300위안

 

 

3. 항체 검사 의뢰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져온 항체와 검사 의뢰서를 장춘수의연구소(长春兽医研究所)에 택배로 붙이고 연구소 담당자가 안내한 계좌번호로 검사 비용을 입금한다. 한 달 정도의 시간을 잡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 항체를 담은 아이스박스/검사 의뢰서
* 비용 약 300위안

 

장춘수의연구소(长春兽医研究所)
ㆍ주소: 吉林省长春市净月经济开发区柳莺西路666号
ㆍ문의: 0431)8103-2022

 

 

4. 항공권 예약


장춘수의연구소로부터 반려동물의 항체검사 확인서를 수령한 후 항공권을 예약한다. 무게에 따라 항공사별로 기내 반입 혹은 수화물로 분류되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 아시아나
- 성인 탑승객 1인당 기내 반입 1마리, 위탁수하물 2마리 가능
- 케이지를 포함해 반려동물의 무게가 7kg이하인 경우 기내 반입/무게가 7kg 이상, 45kg 미만인 경우 위탁수하물로 탑재 
- 홈페이지 참고:

 http://cn.flyasiana.com/C/ch/homepage.do?menuId=003008011001000&menuType=CMS

 

* 대한항공
- 탑승객 1인당 기내 반입 1마리, 위탁수하물 2마리 가능
- 케이지를 포함해 반려동물의 무게가 5kg 이하인 경우 기내 반입/무게가 5kg 초과, 32kg 이하인 경우 위탁수화물로 탑재
- 홈페이지 참고:

 https://www.koreanair.com/content/koreanair/korea/ko/traveling/services.html#pets

 

* 동방항공
- 기내 반입 금지
- 케이지를 포함한 반려동물의 무게 32kg 미만
- 홈페이지 참고:

http://kr.ceair.com/ko/content/information/baggage/small-animal-transport
 


5. 반려동물 종합검진


항공권 예약 완료 후, 출국 7일 전에 션푸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종합검진을 진행한다.

 

* 여권/션푸 수첩/항체 검사 확인서/반려동물 동반
* 비용 약 600위안

 

 

6. 세관 검역증명서 수령  


검진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평균 5일이 지난 후 중국 해관으로부터 <동물검역증명서(动物检疫证书)>가 발급된다.

 

* 상하이해관(上海海关大楼)
ㆍ주소: 黄浦区中山东一路13号
ㆍ문의: 021)6323-2410

 

 

7. 출국


반려동물 동반 신고 및 수화물 처리 수속 등으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한자충 2020.09.15, 03:43:34
    수정 삭제

    체혈이라니 불편... 채혈...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