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디디추싱 ‘멕시코’ 진출, 우버와 한판 승부

[2018-04-24, 11:10:51]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23일 멕시코 시장의 공식 진출을 선포했다.

 

디디추싱 서비스 센터는 멕시코 톨루카(Toluca)에 위치한다고 환구망(环球网)은 24일 전했다.

 

디디추싱의 멕시코 시장 진입은 비(非)모국어 시장의 첫 진출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디디추싱은 지난 4월 초부터 톨루카 현지에서 기사 모집을 시작했다. 기사와 승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 및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톨루카는 멕시코 시티에서 서쪽으로 60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경제•문화의 중심지다. 디디는 “올해 안에 멕시코 다른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6월17일까지 기사의 수입에서 수수료를 떼지 않고, 이후에는 20%를 받을 방침이다. 이는 우버(Uber)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 우버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초 디디는 브라질 최대 현지 택시공유 업체 99곳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월에는 소프트뱅크와 올해 합자기업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일본 임대차량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디는 올해 안에 일본의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도쿄 등에서 시범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디디의 서비스 지역은 홍콩, 타이완, 일본, 라틴아메리카 시장까지 확대됐다. 또한 Grab, Lyft, Ola, Uber, Taxify, Careem 등의 택시공유 업체와의 합작 및 투자를 통해 전 세계 80% 이상의 인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서 환각제 음료 먹이고 성폭행 hot 2018.04.24
    상하이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음료에 환각제를 타 정신을 잃게 한 후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3일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보도했다. 이 남성은...
  • 中 칩 산업 연 21% 성장, 글로벌 성장률의 5배 hot 2018.04.24
    공신부는 지난 2013년~2017년 중국의 집적회로 산업의 연 복합성장률이 21%로 같은 기간 전 세계 성장률의 5배 가량에 달한다고 전했다. 중국증권망(中国证券..
  • 中 남성, 놀이기구 탑승 중 안전장치 풀려 고공 낙.. hot 2018.04.23
    지난 21일 오후 3시 경 허난(河南)성 쉬창시(许昌市) 시후공원(西湖公园) 놀이장에서 한 남자아이가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하보(大河报..
  • 상하이 첫 '공유식당' 내달 선보인다 hot 2018.04.23
    '공유경제 시대'를 맞이한 중국에 갈수록 다양한 공유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 공유 차량, 공유 자전거, 공유 도서, 공유 명품 등 수많은 공유 서비스에 이어 '..
  • '텐센트뮤직' 250억 달러 규모 美증시 상장 hot 2018.04.23
    중국의 텐센트뮤직(腾讯音乐)이 올해 하반기 미국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망(环球网)은 23일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해 텐센트는 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