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3.8] 중국, 5년간 6800만명 가난 벗어나

[2018-03-08, 10:57:59]

중국은 지금… 2018년 3월 8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외자개방 확대, 일반제조업 전면 개방
중국이 외자개방을 강력 추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조업을 전면 개방하고 통신, 의료, 교육, 양로, 신에너지 자동차 등 분야도 확대 개방할 방침입니다. 외자보험사의 경영범위 제한을 완화하고 은행, 증권, 펀드관리, 선물, 금융자산관리회사 등 외자의 주식보유 비중 제한도 완화하거나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내외자 은행의 시장진입 기준도 하나로 통일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해외 투자자가 중국에서 취득한 이익을 재투자할 경우 납세를 미뤄주고 외자기업 설립절차를 간소화하며 상무부 등기(备案)와 공상국 등록을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2. 중국, 5년간 6800만명 가난 벗어나 
지난 5년간 중국은 하루 평균 3만 7000명이 탈빈곤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열린 전국인민대회 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탈빈곤 정책이 본격 시작된 2012년부터 5년간 6800만 명이 가난을 벗어났으며 빈곤 발생률은 10.2%에서 3.1%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탈빈곤'은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올해 정책 보조금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1060억 9500위안(17조 9120억 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빈곤퇴치는 인류의 주요 과제 중 하나"라며 "유토피아로 여겨지던 일이 중국에서 실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 中 화이트컬러 급여 147만원
인재 수요량이 가장 많은 중국 50개 도시의 화이트컬러 평균 급여가 전년대비 2.9% 인상된 8730위안(14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급여는 1만 위안 이상으로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구직자들의 희망급여 또한 3.3% 높은 9051위안(153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신규 업종 급부상으로 업종간 급여격차가 심각해지고 인재들의 업종 전환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헤 업종 전환률은 45.1%로 5년 전에 비해 7%p 상승했습니다. 인터넷, 교육, 의료건강 등이 핫한 업종으로 떠오른 반면 하이테크 산업의 인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4. 中 공룡 IT 기업, 중국 본토 증시로 회귀하나?
바이두(百度)와 넷이즈(网易)를 비롯한 중국의 대표 IT 기업 8곳이 중국 본토(A주) 증시 상장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이들은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 본토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법 초안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IT 기업들은 그 동안 본토 증시 상장의 문턱이 높아 미국이나 홍콩에서 상장을 추진해왔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바이두 측은 "어느 때라도 정책이 허락한다면 빠른 시일 안에 국내 증시로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넷이즈와 씨트립 또한 본토 상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5. 하늘의 절반 여성, 中'3.8 부녀절'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중국에서는 이 날을 ‘3.8 부녀절(三八妇女节)’로 정하고, 여성을 위한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은 1924년부터 ‘3.8 부녀절’을 경축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중앙집행위원회 부녀부(妇女部)의 허샹닝(何香凝) 부장이 ‘여성은 법률, 경제, 교육에서 평등하다’는 내용을 제시하면서 중국 ‘3.8 부녀절’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1960년부터 중국에서는 우수한 여성을 뽑는 ‘삼팔홍기수(三八红旗手)’ , ‘삼팔홍기집단(三八红旗集团)’ 선발과 표창을 통해 부녀절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6. SNS에 ‘무료 성행위’ 광고 올린 女, 결국 체포
중국에서 미모의 10대 여성이 SNS에 “호텔에서 무료로 성행위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가 수많은 남성들이 호텔에 몰려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메시지 공개 직후 수많은 인파가 호텔로 몰렸고 일부 남성은 직접 호텔룸을 찾아가는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3000명의 사람들은 호텔로 항의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이미 호텔은 떠난 뒤였습니다. 이튿날 공항에서 '성매매 혐의'된 여성은 15일 구류, 500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선배기자 인터뷰] “합격 비결, 나만의 경쟁력” hot 2018.03.10
     김혜민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재학 중연세대 경제학과,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동시 합격1 SSIS2~3 SAS3~5 香山小学6~9 建平香梅中学10~12..
  • 中 화이트컬러 평균 급여 147만원 hot 2018.03.08
    중국 50개 도시의 화이트컬러의 평균 급여가 8730위안(14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헤드헨팅회사인 BOSS채용이 발표한 '2018년 성수기 인재추세 보고서..
  • 부녀절, 여성을 위한 입장료 할인 이벤트 hot 2018.03.08
    부녀절, 여성을 위한 입장료 할인 이벤트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8일) 중국에서도 '3.8 부녀절(三八妇女节)'을 맞이해 디즈니랜드, 환러구(欢乐谷) 등 놀이공원..
  • 중국, 5년간 6800만명 가난 벗어나 hot 2018.03.08
    중국, 5년간 6800만명 가난 벗어나 지난 5년간 중국은 하루 평균 3만 7000명이 탈빈곤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
  • 하늘의 절반 여성, '3.8 부녀절' 이야기 hot 2018.03.07
    하늘의 절반 여성, ‘3.8 부녀절’을 이야기한다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중국에서는 이 날을 ‘3.8 부녀절(三八妇女节)’로 정하고, 여성을 위한 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