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3월 5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방한 중국인 48%↓...韩 GDP 5조원 줄어
사드 여파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줄면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5조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랑재경이 4일 전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중국인은 417만 명으로 2016년보다 절반에 가깝게 줄었습니다. 이로 인한ㅇ 여행수지 부진으로 서비스수지는 사상 최고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GDP가 293억 위안(5조 원) 가까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 중국 올해 GDP 목표치 6.5%, CPI 3%
중국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6.5%, CPI 증가율 3%를 목표치로 내세웠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5일 오전 열린 제13차 전국인민대표1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망은 전했습니다. 이외 도시와 농촌의 신규 취업자 수 1100만 명 이상, 실업률 5.5% 이내, 주민소득 증가는 경제 성장과 동일한 수준, 수출입 호전, 국제수지 균형, 기업체의 GDP창출 소모 에너지 3% 이상 감소, 주요 오염물질 배기량 감축, 공급측면의 구조적 개혁 진전, 거시 레버리지율 안정 유지, 각종 리스크 효과적 통제 등을 제시했습니다.
3. 中 ‘양회’ 대표 억만장자 수 급감
올해 양회에 참석하는 억만장자 대표 수는 크게 줄었지만, 이들이 보유한 재산 총액은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올해 양회에 참석하는 억만장자 부호는 153명으로 제12차 시기에 비해 56명이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총 자산가치는 4조1000억 위안(700조원)에 달해 20%가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집권 기간 동안 이들의 위상이 하락했음을 반영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시 주석은 ‘빈곤퇴치, 빈부격차 감소’의 행동 강령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타이완, 때아닌 '휴지 사재기' 소동
최근 타이완에서는 휴지 사재기 소동이 벌어져 화제입니다. 3월 중순부터 휴지 가격이 최대 30%까지 인상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휴지 사재기에 나선 것입니다. 일반 두루마리 휴지뿐 아니라 주방용 키친타올, 휴대용 휴지, 물티슈, 기저귀 등 종이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마트 내 휴지 진열대는 텅텅 비었고, 1인당 2개로 구매 제한을 두는 곳도 있습니다. 급기야 타이완 정부는 "3월 중순 전 휴지값을 인상할 수 없다"는 행정 명령을 내렸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5. 美금리인상 임박, 中전문가 "위안화에 큰 영향없을 것"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 화신증권 장쥔(章俊) 상무이사는 "3~4차례 금리 인상 모두 시장이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이는 경제나 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Fed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 지수와 장기 채권 금리를 뚜렷하게 끌어올릴 수 없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에도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연내 Fed가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에 대한 평가 절하 부담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 짐바브웨 보건장관 ‘중국산 콘돔 너무 작다’ 불만
짐바브웨 보건부 장관이 “중국산 콘돔의 크기가 너무 작다”고 중국 제조사에 항의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데이빗 페리렌야트와 짐바브웨 보건부 장관이 “아프리카 남부는 에이즈 발병 확률이 높아 콘돔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는 콘돔을 사용하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다는 항의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콘돔 제작업체인 베이징 따샹(Daxiang)은 “해당 지역의 설문조사를 거쳐 사이즈별 제품을 제작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콘돔 생산국으로 300개의 콘돔 업체가 매년 30억 개의 피임기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