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병권)는 10월17일~23일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전에 해외동포 참가종목인 축구, 골프, 테니스, 볼링(남,여)을 비롯 개인종목인 태권도와 수영까지 총 95명의 선수임원을 선발,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는 지난해 86회 울산시 전국체전에 첫 출전하여 테니스 복식에서 금메달, 축구와 볼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4위를 거두면서 향후 좋은 성적을 예고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출전 4개 종목이 각 지역과 경기단체별로 예선을 거쳐 지난 6월23~25일 북경에서 최종선발전을 치러 질적인 면에서도 명실상부한 재중국 대표선수들을 선발하였다.
재중국선수단 구성은 선수단장에 허정균(청도, 요트협회장), 부단장에 함홍만 볼링협회장, 박영진 야구협회장, 이시헌 대련지회장, 함성헌 청도지회 수석부회장, 온대성 북경지회 수석부회장, 임정남 상해지회 골프연맹장, 총감독에 정홍용 사무처장이 선임되었으며, 축구(정원균 회장) 21명, 골프(이상운 회장) 6명, 테니스(이영철 회장) 6명, 볼링(함홍만 회장) 15명, 태권도(이유성 회장) 4명, 수영 3명 등 총51명의 공식 선수 엔트리에 재중국대한체육회 이병권 회장을 비롯, 손봉수 고문, 유구준 동북3성지회장, 조갑제 북경지회장, 원부희 상해지회장, 이성종 위해지회장, 김삼수 복싱연맹장, 이강춘 부회장(안산) 등 95명의 임원선수단을 구성, 출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재중국선수단에 재중국한국인회 백금식 회장과 장흥석 사무총장, 두진 21C교민방송 대표도 함께 참석키로 하여 명실상부하게 50만 교민을 대표하는 재중국선수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번 대규모 선수단을 진두지휘 하게 될 허정균 단장은 비록 교민역사는 짧지만 급부상하는 교민사회의 위상에 걸맞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서 재중교민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일본, 미국의 양강 구도에서 중국을 포함 치열한 3파전이 되면서, 해외동포 경기가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중국은 축구와 볼링 테니스에서 강세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일정과 재중국선수단 숙소 등 상세한 내용은 재중체육회 사무처(6478-9010/1) 또는 홈페이지(www.kscchina.com)를 참조하면 된다.
상해 대한 체육회 행사 안내
상해 대한체육회는 아래와 같이 제87회 김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및 임원을 격려키 위해 총영사관에서 결단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일시 : 10월12일 목요일 오후 4시
장소 : 상해 총영사관 회의실
목적 : 제 87회 김천 전국체전 상해 교민 결단식 및 총영사님 격려식
참석대상 : 상해소속 체전참가 선수및 임원, 상해 체육회 임원,기타 상해교민
금번 결단식은 상해 대한 체육회가 공관확인서를 받은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식행사입니다. 모든 임원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체전에 참여하는 임원및 선수에게 힘찬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