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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상하이, 소득 37% 집세로 나간다

[2018-01-19, 10:53:45]

중국은 지금… 2018년 1월 19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소득 37% 집세로 나간다
지난해 상하이시 주민의 주택 임대료는 가구 소득의 36.8%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상하이시주택임대시장 발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 주택임대 시장의 수급 상황은 안정적으로 평균 임대료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8% 정도로 집계됐다고 노동보가 전했습니다. 또한 매매 대비 임대 비율은 평균 1.43%로 주택의 주거 기능이 높아진 가운데 이는 부동산시장의 장기적인 통제정책이 차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분기 임대료는 직전분기 대비 1.5% 하락했다가 3분기 들어 졸업시즌을 맞으면서 임대수요가 늘어나 임대료는 직전분기 대비 0.31% 상승한 반면 4분기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2% 하락했습니다.

 

2. 상하이 교통사고 매일 2천 건  

상하이에는 하루 평균 20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하이 16개 행정지역에는 총 88만 97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하루 평균 24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중 인명 피해 사고만 해도 11만 410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중 출퇴근 러시아워인 아침 8시와 오후 5시 시간대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각각 9.35%, 7.35%로 가장 높았습니다.

 

3. 텐센트 ‘배틀그라운드’ 핵 개발자 120명 체포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경찰과 협력해 핵(치트) 개발 및 유포자 120명을 체포했습니다. 핵(hack)은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 내에서 있을수 없는 행위를 할수 있게하는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텐센트는 지난해 11월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정식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경찰과 연계해 핵 개발자를 체포하는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텐센트 보안팀의 협조 아래 핵 개발, 유포 30건을 적발하고, 관련 용의자 120명을 체포했다고 환구망(环球网)은 17일 블룸버그 외신 내용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4. 기업등록 은행에서 한번에 OK

앞으로 상하이에서 기업등록을 할 경우 은행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상하이시는 이달 18일부터 은행에서 기업등록을 할수 있도록 한 '치인통(企银通)'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간간신문망(看看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기존에는 기업등록을 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늘 붐비는 사람들로 장시간 대기는 물론, 3~4회정도 방문해야 비로소 등록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18일부터 상하이가 시범 운영중인 '치인통'을 이용할 경우, 발품을 적게 파는 것은 물론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됩니다. 은행에서 기업등록, 법인계좌 개설, 은행결산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상하이 ‘공유 도서함’ 등장
최근 상하이 거리에 ‘공유 도서함’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보증금 99위안 납부 후 휴대폰 어플 혹은 웨이신 공식계정을 열고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책은 최대 1권까지만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1권 이상일 경우에는 하루 1위안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빌린 책을 반납한 지 3일(근무일) 후 사용자가 수시로 보증금 환급 신청을 할 수 있어 보증금 환급도 간단합니다. 서적은 주로 최근 인기 서적과 고전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습니다. 현재 총 8개의 ‘공유 도서함’이 있으며, 이중 항저우를 제외한 7곳이 상하이에 설치돼 있습니다.

 

6. 中초중고생, 방과 후 학습에 2시간 소요
방과 후 중국 학생들은 숙제를 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초등학생은 30% 이상, 중고등 학생들은 절반 이상이 하루 평균 2시간 넘게 숙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펑파이신문이 전했습니다. 최근 중국 아동센터(中国儿童中心) 및 사회과학문헌출판사(社会科学文献出版社)가 발표한 '2017 중국 아동 현황 보고'에 따르면 1시간 내에 숙제를 끝내는 초등학생은 52.4%인데 비해 중학생은 22.1%, 고등학생은 12.9%로 현저히 낮았습니다. 또한 초등학생의 30%가 숙제를 하는데 2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학생은 54.6%, 고등학생은 72.4%로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방과 후 시간을 학원이나 과외 등 학교 시험 내용과 연관된 보충학습을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7. 중국 지난해 GDP 6.9% 성장
중국 GDP(국민생산총액)가 처음으로 80조 위안(12조 4659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국가통계국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중국 GDP는 82조 7122억위안(12조 8578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성장한 가운데 2016년에 비해 0.2%P 상승하면서 2010년이후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 5974위안(4047달러)으로 전년 대비 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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