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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세계 초고층빌딩 Top 100위 중 46개가 중국

[2017-12-27, 11:11:07]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27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청년의 남몰래 한 사랑', 올해 가장 주목 받은 뉴스
중국 텐센트 뉴스에서 운영하는 웨이신 공식계정 이투(乙图)는 올 한 해 총 593편의 감동 스토리를 올려 15억 뷰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한 소녀를 짝사랑한 청년’의 스토리는 170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해 올해의 가장 주목 받는 스토리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8월 안후이(安徽)성 수청(舒城)현에 거주하는 수(束) 씨 노인은 희한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한 달 동안 누군가 수시로 집 앞에 몰래 돈과 과일을 놓고 가는 것입니다. 이상한 일이라고 여기며 결국 경찰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알고 보니 후(胡)모 씨가 우연히 알게 된 수 씨의 딸에게 보낸 것이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후 씨의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후 씨는 주위의 조언에 힘입어 정식 맞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세계 초고층빌딩 Top 100위 중 46개 中에 집중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수량이 무려 402% 급증했습니다. 특히 상위 100위에 오른 초고층 빌딩 중 46개가 중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전 세계 300m 이상의 초고층 빌딩 39개가 건설됐습니다. 중국에서는 2015년 상하이타워(632m), 2017년 선전의 핑안파이낸스센터(599.1m), 2016년 광저우의 광저우 CTF 파이낸스센터(530m) 등이 세워졌습니다. 2012년 이후 중국에는 300m 이상 높이의 고층빌딩 38개가 새로 생겼고, 내년에는 그 수가 16개에 달할 전망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만 충칭, 청두, 시안 등지에서 속속들이 초고층 빌딩 건설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청두, 창사, 시안, 우한 및 꾸이양 등지에서 모두 400m 이상의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3. 상하이 상주인구 2500만 명으로 통제
오는 2035년까지 상하이시의 상주인구 수를 2500만 명으로 통제하며, 건설용지의 전체 면적은 3200㎢ 이하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국무원 홈페이지는 국무원의 비준을 받은 상하이시의 도시 종합계획을 게재했다고 신화사(新华社)가 전했습니다. ‘비준’은 향후 상하이의 도시기능 업그레이드, 특색 이미지 조성, 환경품질 개선, 관리 서비스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상하이를 혁신 도시, 인문 도시, 생태 도시로 조성해 우수한 글로벌 도시 및 사회주의 현대화 국제 대도시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4. 中 LNG 가격 폭등, 4000위안에서 1만 위안으로 ‘껑충’
CCTV 재경(央视财经)은 지난달 중국에 수입된 LNG 수입량은 406만 톤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53%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3313만 톤으로 전년 대비 무려 48.4%나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중국 국내 LNG 생산량도 전년 대비 3%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내 LNG 가격은 지난 한 달간 톤 당 4000위안(65만원)에서 1만 위안(165만원) 이상으로 급등했습니다.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중국 당국의 석탄→천연가스 전환 정책으로 LNG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탓입니다. 위린(榆林) 석탄거래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LNG 최고가는 톤 당 1만 2000위안(200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상하이 창성 택시, 신에너지 차량 1600대 투입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상하이 창성택시가 지리(吉利)그룹, 도쿄 MK택시회사, 상하이 국가전력망 신재생에너지차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제휴는 상하이시 환경보호를 위한 ‘녹색 통행(绿色出行)’의 일환으로 인터넷 차량 예약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창성은 밝혔습니다. 창성은 상하이시 인터넷 차량 예약 서비스에 지리, 국가전력망에서 지원하는 신에너지차 1600대를 투입합니다. 신에너지 택시 관리는 도쿄 MK 택시회사의 서비스 이념과 기사 양성 시스템에 따라 진행됩니다. 상하이 창성은 현재 상하이 택시 총 수량의 25%에 달하는 1만 2000대의 택시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이후로 7년 연속 상하이 시민 승객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 차이나모바일 ‘국유독자공사’로 전환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모바일’ 통신 공사가 공사제(公司制) 개편을 진행해 공상(工商) 변경 등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차이나모바일의 기업 유형은 ‘전민소유제(全民所有制企业, 국영기업을 의미)’에서 ‘국유독자공사’로 변경되었다고 중관촌재선(中关村在线)이 보도했습니다. 회사명은 ‘차이나모바일 통신그룹 공사’에서 ‘차이나모바일 통신그룹 유한공사’로  영문명은 ‘China Mobile Communications Corporation’에서 ‘China Mobile Communications Group Co.,Ltd’으로 변경됐습니다. 국유기업의 공사제 개편은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발전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의 시스템과 경영 방식을 바꾸는데 취지가 있습니다.

7. 롯데칠성, 힘들어도 할 일은 한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의 중국법인 '롯데오더리음료 상해분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강소성 무석시에 위치한 '무석시 아동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롯데칠성 관계자10여명은 직접 산타 분장을 하고 당사 제품과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매월 약 200명의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우시시 아동복지원을 방문해 롯데칠성 음료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태권도 및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와 인접한 장쑤성 우시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밀키스의 70% 이상 판매되는 지역입니다. 허난성 정저우시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의 중국법인(총경리 임인휘)도 공장 인근에 위치한 '정주시 아동복지원'을 매월 방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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