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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내년 위안화 대 원화 164.73원 전망

[2017-12-26, 11:16:4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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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년 위안화 대 원화 164.73원 전망
내년 한중 무역거래에 환율은 큰 변수 중에 하나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8개의 해외 투자은행(IB)들은 내년 위안화 대비 원화 환율을 164.73원로 전망했습니다. 12월 현재 환율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중 노무라는 내년 평균 환율을 156.41원로 가장 낮게 전망했으며, 싱가포르은행 DBS는 내년 1분기 환율을 170.63원으로 가장 높게 예상했습니다. 또 내년 달러 대 원화 환율은 1898.10원, 달러 대 위안화 환율은 6.6116위안으로 전망했습니다.

2. 다리 절단 위기의 남성에게 청혼한 여성의 순애보
간간신문(看看新闻)은 26일 타이완 신베이시(新北市)에서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을 처지에 놓인 남성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연인의 가슴 찡한 순애보를 전했습니다. 내년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여자 친구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4년간의 사랑 앞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여자친구 스민(诗珉)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녀는 “당신은 나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했는데, 이제는 내가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할 차례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병상에 누워 있는 남자친구에게 말했다. “나와 결혼하길 원한다면 이 꽃다발을 받아 주시겠습니까?” 그는 두 팔 벌려 그녀를 안았습니다. 눈가에 눈물이 촉촉이 맺힌 그는 울먹이는 소리로 “내가 어서 빨리 나아지도록 노력할게, 그리고 당신의 손을 평생 잡고 갈게”라고 답했습니다.

3. 中 간편결제, 경쟁 과열에 위법행위 급증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간편결제 업체의 영업허가를 올해 19곳을 비롯해 현재까지 24곳을 취소했습니다. 지난 20일 기준 올 한 해 발급된 벌금 통지서만 100여 장으로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67개 결제기관들에게 부과된 벌금 규모가 2468만 위안(40억 58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피아오결제기관(易票联支付)은 '비금융기관 결제서비스 관리규정' 및 '은행카드 수령업무 관리규정'을 위반해 총 533만 8441위안(9억 원)이 넘는 역대 최고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부 '고객 신분 식별 의무 위반', '결산 관리 규정 위반으로 인한 경고', '결제 업무규정 위반' 등 이유로 적게는 몇만 위안에서 수백만 위안까지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결제시장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대한 처벌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전했습니다.

4. 상하이 주민소비, 70后,80后층 ‘자녀 과외비’에 소비 집중
국가통계국 상하이 조사본부는 24일 상하이 주민 소비조사 보고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출생년도별 가장 소비가 많은 영역을 살펴보면 ‘90허우(90后: 90년 이후 출생자)’는 먹고, 입는데, ‘80허우(80后: 80년 이후 출생자)’와 ‘70허우(70后: 70년 이후 출생자)’는 자녀의 과외비에, ‘60허우’와 ‘50허우’는 여행, 헬스케어 분야에 각각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아동용품에 대한 수요는 26세~35세 및 고소득 층에 집중되었습니다. 자녀의 사교육(과외) 수요는 26세~35세는 21.6%, 36세~50세는 22.6%로 집중되어 나타났다. 자녀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습과정에 모두 과외비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 친딸 팔아넘기려 한 中 비정한 부모
9개월 밖에 안된 딸을 팔아 넘기려 했던 매정한 부모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고 환구망(环球网)이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의 권유로 아이를 팔기로 결심했습니다. 중국 대표 메신저인 큐큐(QQ)를 통해 아이를 사겠다는 사람과 선전(深圳)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거래 당일 막상 아이를 떠나 보낼 수 없었던 아이 엄마는 베이징에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들이 아이를 팔고 받은 돈은 '8만 위안(1300만 원)'이었습니다. 아이 아빠는 이 돈을 받자마자 마카오 카지노로 향했고 남은 돈은 1만 위안(165만원)이 전부였습니다. 아이 아빠는 "빛이 10만 위안이 있어 그 돈을 갚기 위해 아이를 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6. 中 내년 경제 GDP 6.7% 전망
상하이 재경대학고등연구원(上海财经大学高等研究院)은 23일 ‘2017-2018 중국 거시경제 형세분석 및 예측 연도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경제는 총량 지표 상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어 올 한해 경제성장 목표(6.5%-6.7%)를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GDP 성장율은 6.7%, CPI 성장율은 2.1%, PPI 성장율은 3.3%로 전망했습니다. 소비 성장율은 10.4%, 투자 증가율은 7.1%, 수출 증가율은 8.8%, 수입 증가율은 10.7%, 미달러 대비 위안화 환욜은 6.7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고정자산 투자 및 소비 증가율은 여전히 감소하고, 경제성장의 불균형 문제,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중국의 은행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리스크 대응 능력이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7. 재중 한국 기업, 중국의 신소비에 ‘새로운 기회’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에 참석해 현장을 관찰한 북경상보(北京商报)는 중국의 산업구조 및 소비수요의 업그레이드가 다양한 한국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은 중국의 신소비(新消费)에 맞춰 영업전략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 관계 완화에도 불구하고 단체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한 달간 자유 여행을 떠난 유커가 5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산업구조 조정 및 소비 업그레이의 가속화로 중국에 판매하는 한국 제품 역시 차츰 다양화, 고급화 추세입니다. TV, 휴대폰 등 전통 가전제품의 대한수입은 크게 줄어든 반면 의료기기, 반도체 및 고급 제조업 제품의 대중국 수출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ICT, 스마트제조업, 바이오제조업 등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이 방면에 종사하는 한국 업체의 대중국 수출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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