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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문대통령 자서전 '운명' 중문판 이달 출간

[2017-12-18, 11:56:1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18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문대통령 자서전 '운명' 중문판 이달 출간
펑파이뉴스는 문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에 맞춰 출판된 '운명(命运)' 중국어판이 이번 달 내로 중국 전역의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총 35만 자 분량에 60여장의 사진이 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의 유일한 자서전이자 처음으로 공식 인증된 외국어 번역본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서전에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수감 생활, 특전사 자출, 인권 변호사 활동 등 이야기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에서 한국 대통령이 되기까지 문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정치적 '운명'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서전에 대해 문 대통령 개인의 역사이자 한국 현대사이기도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2. 김연경 보러 中배구팬들이 몰린다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여자 배구 프로리그 조별 예선 B조 경기에서 김연경의 상하이는 베이징을 3-0으로 이겼습니다. 상하이는 9승 1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날 김연경 선수는 28득점을 올려 경기 MVP는 물론 12라운드 베스트 6에도 뽑혔습니다. 중국 여자배구 전문 파워 블로거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김연경 선수를 보기 위한 팬들로 표를 구하기 힘들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상하이 팀은 김연경으로 인해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 상관 없이 흥행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며 “마치 한국 유명 가수의 순회공연을 보는 듯 하다”고 극찬했습니다.

3. 교민들 노리는 보이스피싱 주의보
최근 중국 내 교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이동통신 회사와 공안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중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따르면, 범인들은 피해자의 휴대폰이 사기 범죄에 연루됐으니 이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돈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발신 전화번호를 10086(이동통신 대표번호)으로 변경하고, 피해자에게 가짜 공안 신분증 사진을 메시지로 보내는 등 지능화된 사기 수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은행 지급정지 신청과 동시에 가까운 파출소와 110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후, 총영사관과 대사관 또는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검거된 보이스피싱 범죄자 21명이 현재 장쑤성 쿤산 공안국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中 '65세 노인 취업률' 세계 6위...韩 2위, 日 3위
고령화 사회에 이어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인들의 취업률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아시아가 꼽힌 가운데 중국의 노인 취업률은 36%로 전 세계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보도했습니다. 65~69세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인도로 취업률이 무려 50.6%에 달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45%로 2위, 일본이 42.8%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와 이스라엘이 각각 42.6%, 39.3%로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5. 중국, 모든 고속철에서 ‘와이파이’ OK!
현재 상하이-베이징간 운영되는 고속철 푸싱호(复兴号)에 와이파이가 설치된 데 이어 앞으로 모든 고속철에 와이파이가 확대 설치될 예정이라고 중신망(中新网)은 보도했습니다. 중국철도 총공사 황민(黄民) 부총경리는 “현재 중국의 고속철은 온라인 티켓 에약, 웨이신즈푸, 셀프 검표 진입, 온라인 식사 예약 등 큰 변화를 맞고 있으며, 앞으로 안면인식 시스템도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은 이미 광저우남역(广州南站), 란저우기차역(兰州火车站) 및 베이징서역(北京西站)에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서역의 경우, 북쪽 광장에서 진입 후 안면인식 시스템을 거칩니다. 이용객들은 신분증(二代身份证)과 블루 마그네틱 티켓을 올려두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마주보면 안면인식 검증을 거쳐 통과하게 됩니다.

6. 中, 내년부터 차량 취득세 10%로 인상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배기량 1600cc 이하 엔진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를 기존 세율인 7.5%에서 10%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펑파이뉴스가 전했습니다. 신차 구매 시 취득세는 신차 가격(세금 포함) ÷ 1.17(증치세율 17%) × 취득세율로 계산됩니다. 이에 따라 1600cc 이하 차량의 취득세율이 10%로 인상될 경우 9만 위안 차량은 1923위안, 11만 위안 차량은 2350위안, 15만 위안 차량은 3205위안, 20만 위안 차량은 4274위안의 세금을 더 내게 됩니다. 2015년 10월 31일부터 중국 정부는 자동차 소비 진작과 환경보호를 위해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에 대한 취득세를 10%에서 5%로 절반이나 인하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취득세를 7.5%로 조정한데 이어 내년에는 기존 세율인 10%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7. 환구시보, 문 대통령 방중 성과 폄하하는 韓언론에 일침
환구시보는 국내 보수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전후로 끊임없이 비방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및 해외 언론이 일제히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과 상반된 의견이라는 설명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독일 언론은 “양국 관계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한국 기업이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반겼다”면서 “해빙의 여행”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문 대통령이 한중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약속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보수언론은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전부터 비방을 일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한국에 ‘삼불’ 선언을 강조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거나, “양국의 공동성명과 공동 기자회견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중국 측이 문 대통령의 방중을 중시하지 않는다는 등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조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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